랑달 콜로 무아니(유벤투스)과 마티스 텔(바이에른 뮌헨)에 이어 이번에는 피카요 토모리(27·AC 밀란)다. 토트넘은 지난달 3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IF 엘프스보리와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 8차전 홈경기에서 3-0 승리, 5승 2무 1패(승점 17)로 4위를 기록하며 1~8위 팀에 돌아가는 16강 직행 티켓을 따냈다. 하룻밤을 지새며 토트넘 이적을 고민했지만 세르지우 콘세이상 감독 체제하 주전을 꿰찬 토모리 입장에서 굳이 하향지원을 택할 필요가 없었다.

'아, 웃겨라' 토트넘, 또또또 거절 엔딩! 이번엔 토모리에게 차였다…"고민 끝 밀란 잔류 결정"

스포탈코리아
2025-02-01 오후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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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랑달 콜로 무아니(유벤투스)과 마티스 텔(바이에른 뮌헨)에 이어 이번에는 피카요 토모리(27·AC 밀란)다.
  • 토트넘은 지난달 3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IF 엘프스보리와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 8차전 홈경기에서 3-0 승리, 5승 2무 1패(승점 17)로 4위를 기록하며 1~8위 팀에 돌아가는 16강 직행 티켓을 따냈다.
  • 하룻밤을 지새며 토트넘 이적을 고민했지만 세르지우 콘세이상 감독 체제하 주전을 꿰찬 토모리 입장에서 굳이 하향지원을 택할 필요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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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랑달 콜로 무아니(유벤투스)과 마티스 텔(바이에른 뮌헨)에 이어 이번에는 피카요 토모리(27·AC 밀란)다.

토트넘은 지난달 3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IF 엘프스보리와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 8차전 홈경기에서 3-0 승리, 5승 2무 1패(승점 17)로 4위를 기록하며 1~8위 팀에 돌아가는 16강 직행 티켓을 따냈다.

승리에도 불구하고 웃지 못한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다. 미키 판더펜이 오랜 공백을 털고 돌아온 가운데 라두 드라구신이 부상으로 몸져누웠기 때문. 후반 시작에 앞서 교체 투입된 드라구신은 후반 21분 무릎이 크게 꺾이며 데인 스칼렛과 교체됐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드라구신의 부상이 심각한 것으로 보인다"며 고개를 저었다.


결국 겨울 이적시장 마감이 며칠이 채 남지 않은 시점 대체자 영입에 나섰다. 스페인 매체 '레레보'의 마테오 모레토 기자는 1일 "토트넘이 토모리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며 "밀란은 그를 매각하고 싶어 하며 이적료는 2,500만 유로(약 378억 원) 수준"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토모리의 결정은 밀란이었다. 하룻밤을 지새며 토트넘 이적을 고민했지만 세르지우 콘세이상 감독 체제하 주전을 꿰찬 토모리 입장에서 굳이 '하향지원'을 택할 필요가 없었다. 텔과 토모리에게 차례로 퇴짜를 맞은 토트넘만 자존심 구긴 셈이다.



첼시 유소년팀 출신 토모리는 2017년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으로 임대를 떠나 프로 데뷔, 이후 헐 시티와 더비 카운티를 거쳐 2021년 밀란에 둥지를 틀었다. 손꼽히는 신체조건과 발군의 속도를 바탕으로 안정적 수비를 보여준 토모리는 밀란의 2021/22 세리에 A 우승에 지대한 공을 세웠고, 통산 163경기 7골 2도움을 기록하며 수위급 센터백으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토모리가 잔류를 결심하며 밀란의 이적시장 계획도 다소 꼬인 모양새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메르카토'의 다니엘레 롱고 기자에 따르면 밀란은 토모리를 매각한 뒤 안토니오 실바(SL 벤피카) 혹은 크리스티안 모스케라(발렌시아) 영입으로 하여금 수비진을 보강할 생각이었다. 다만 토모리가 토트넘 이적을 거절해 현재로서는 모두 수포로 돌아갈 전망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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