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레전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보다 토트넘 홋스퍼가 낫다는 주장을 했다. 현재 프리미어리그 순위에서 맨유가 13위, 토트넘은 14위다. 두 팀은 오는 17일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도긴개긴’ 그래도 “토트넘이 맨유보다 낫다”

스포탈코리아
2025-02-06 오전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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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첼시 레전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보다 토트넘 홋스퍼가 낫다는 주장을 했다.
  • 현재 프리미어리그 순위에서 맨유가 13위, 토트넘은 14위다.
  • 두 팀은 오는 17일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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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이현민 기자= 첼시 레전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보다 토트넘 홋스퍼가 낫다는 주장을 했다.

현재 프리미어리그 순위에서 맨유가 13위, 토트넘은 14위다. 승점은 2점 차. 맨유는 28득점 34실점, 토트넘은 48득점 37실점이다. 두 팀 모두 다음 시즌 유럽대항전 출전이 물 건너갔다. 사실 도긴개긴이다.

현역 시절 첼시에서 수년간 활약했던 크레이그 벌리가 지난 5일 ESPN을 통해 토트넘이 맨유보다 훌륭한 선수단을 보유하고 있으며, 정상적인 전력이 가동될 경우 훨씬 돋보인다는 주장을 했다.


벌리는 “토트넘이 완벽한 전력을 갖춘 건강한 팀이라면 맨유보다 나은 팀이다. 더 좋은 축구를 펼치며, 공격적으로 큰 위협을 가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일리 있는 말이다. 토트넘은 24경기에서 48골을 몰아쳤다. 이는 상위권 팀과 맞먹는 화력이다. 다만 수비진의 줄부상으로 뒷문이 허술한 건 부정할 수 없다.

벌리는 “골을 넣을 수 있고, 열심히 뛰며, 연계 플레이가 뛰어난 선수들이 포진돼 있다”고 토트넘의 손을 들어주면서, “하지만 두 팀 모두 부상 문제를 겪고 있다. 특히 토트넘의 상황이 심각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시즌 토트넘은 맨유에 강했다. 지난해 9월 30일 리그 6라운드에서 손흥민 없이 3-0 완승을 거뒀다. 이어 12월 20일 리그컵에서 난타전 끝에 후반 43분 손흥민의 결승골로 4-3 승리를 거뒀다.

두 팀은 오는 17일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이에 앞서 토트넘은 리버풀과 리그컵 4강 2차전, 애스턴 빌라와 FA컵 16강에 임한다. 맨유는 레스터 시티와 FA컵 8강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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