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소식에 정통한 영국 매체 센터데빌스는 5일(한국시간) 쇼가 또 한 번 부상 악재에 시달리고 있다. 그는 1월 말 훈련에서 모습을 드러냈지만 다시금 부상을 입었고, 최소 4주 이상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어 쇼의 연이은 부상 악재는 맨유 팬들에게 영원히 실망으로 남을 것이라며 이는 동시에 파트리크 도르구가 얼마나 중요한 영입인지 보여준다고 짚었다.

'아모링 화병 날 지경!' 루크 쇼, 유리몸 역사 새로 썼다…4주 추가 OUT→맨유 입단 후 무려 1638일 '병원 신세'

스포탈코리아
2025-02-06 오전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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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소식에 정통한 영국 매체 센터데빌스는 5일(한국시간) 쇼가 또 한 번 부상 악재에 시달리고 있다.
  • 그는 1월 말 훈련에서 모습을 드러냈지만 다시금 부상을 입었고, 최소 4주 이상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 이어 쇼의 연이은 부상 악재는 맨유 팬들에게 영원히 실망으로 남을 것이라며 이는 동시에 파트리크 도르구가 얼마나 중요한 영입인지 보여준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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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이쯤 되면 후벵 아모링 감독은 화병이 날지도 모르겠다. 최근 훈련에 복귀한 루크 쇼(29·이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다시 한번 부상으로 몸져누웠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소식에 정통한 영국 매체 '센터데빌스'는 5일(한국시간) "쇼가 또 한 번 부상 악재에 시달리고 있다. 그는 1월 말 훈련에서 모습을 드러냈지만 다시금 부상을 입었고, 최소 4주 이상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어 "쇼의 연이은 부상 악재는 맨유 팬들에게 영원히 실망으로 남을 것"이라며 "이는 동시에 파트리크 도르구가 얼마나 중요한 영입인지 보여준다"고 짚었다.



쇼는 과거 세계 최고의 유망주 중 한 명으로 주목받은 재능이다. 지난 2013/14시즌 사우샘프턴 소속으로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 올해의 팀에 이름을 올리는가 하면 2014년 여름 파트리스 에브라의 후계자로 지목돼 맨유로 적을 옮겼다.

당시만 해도 부상이 약점으로 꼽히던 선수는 아니었다. 그러나 PSV 에인트호번과 2015/1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경기 중 거친 태클을 당해 오른쪽 다리 이중 골절이라는 심각한 부상을 겪었고, 이후 내리막을 걸었다.

실제로 40경기를 뛴 2018/19시즌 정도를 제외하면 풀 시즌을 치른 적이 없다. 단순 계산으로 따지면 열한 시즌 중 일곱 시즌 반 동안 부상에 신음한 셈이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쇼는 맨유 입단 이래 1,624일이나 전열에서 이탈했다. 새로운 2주 부상을 더하면 1,638일이다.

보다 못한 아모링 감독이 결단을 내렸다. 타이럴 말라시아가 SL 벤피카 이적을 확정 지은 가운데 디에고 레온(클루브 세로 포르테뇨)과 도르구를 차례로 데려왔다. 누사이르 마즈라위와 디오구 달로 또한 레프트백을 소화할 수 있는 자원이다.



한편 쇼는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를 다녀온 후 3경기(98분) 출전에 그쳤다. 맨유 소속 마지막 선발 경기는 지난해 2월 루턴 타운전(2-1 승)으로 무려 1년 가까이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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