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멕시코 명문 구단 몬테레이는 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라모스와 1년 계약을 체결했다며 라모스가 몬테레이에 입단한 것은 선수의 경력, 업적 및 전 세계적 인지도를 고려할 때 클럽 역사상 전례 없는 사건이라고 흥분감을 감추지 않았다.
- 라모스는 스페인이 낳은 최고의 수비수다.
- 스페인 매체 FootBoom은 7일 몬테레이는 라모스에게 연봉 400만 달러(약 58억 원)와 더불어 출전 경기 수 보장, 주장 역할 수행, 그리고 골과 어시스트에 따른 성과 보너스가 지급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기사 이미지](https://fo-newscenter.s3.ap-northeast-2.amazonaws.com/sportal-korea/extract/2025/02/07/SK007_20250207_240101.jpg)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장군’ 세르히오 라모스(38)가 이제는 멕시코를 점령하러 간다.
멕시코 명문 구단 몬테레이는 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라모스와 1년 계약을 체결했다”며 “라모스가 몬테레이에 입단한 것은 선수의 경력, 업적 및 전 세계적 인지도를 고려할 때 클럽 역사상 전례 없는 사건”이라고 흥분감을 감추지 않았다.
라모스는 스페인이 낳은 최고의 수비수다. 떡잎부터 남달랐던 라모스는 세비야 유스를 시작으로 프로 데뷔까지 거침없이 진격했다. 진짜 역사는 그가 레알 마드리드로 입단하면서부터 쓰이기 시작했다.
![](https://img.sportalkorea.com/service_img/storage/2025/02/07/wd_32c13e9.jpg)
2005년 레알 유니폼을 입은 라모스는 팀의 전설적인 수비수 페르난도 이에로의 4번을 이어받아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를 누볐다. 이후 갈락티코 군단의 중추적인 역할을 맡았다. 2005년부터 2021년까지 16년 동안 레알에서만 671경기 101골 40도움을 기록했다. 이 기간 동안 라리가 우승 5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UCL) 우승 4회 등 대업을 이뤘다.
![](https://img.sportalkorea.com/service_img/storage/2025/02/07/wd_a3b3e1e.jpg)
이후 파리 생제르맹에 둥지를 튼 라모스는 2년간 좋은 활약을 펼쳤고, 2023/24시즌 ‘고향팀’ 세비야로 복귀했다. 호기롭게 금의환향하며 팀의 정신적 지주로 자리 잡았지만, 1년 만에 자유계약(FA)으로 풀리며 세비야를 떠나게 됐다.
그 이후 긴 무적 생활이 시작됐다. 시즌 종료 후 팀을 찾지 못한 라모스는 8개월을 홀로 보냈다. 그러다 라모스의 오랜 공백을 깨줄 몬테레이가 등장했다. 몬테레이는 주전 수비수 카를로스 살세도가 부상으로 이탈하자 대응책으로 경험이 풍부한 수비수를 물색하고 있었고, 그때 라모스가 눈에 들어온 것이다.
라모스도 그 부름에 응답했다. 거절할 수 없는 이적 제안을 했기 때문이다. 스페인 매체 ‘FootBoom’은 7일 “몬테레이는 라모스에게 연봉 400만 달러(약 58억 원)와 더불어 출전 경기 수 보장, 주장 역할 수행, 그리고 골과 어시스트에 따른 성과 보너스가 지급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뿐만 아니라 몬테레이는 오는 6월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출전을 앞두고 있다. 라모스와 몬테레이 서로에게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조건이다.
![](https://img.sportalkorea.com/service_img/storage/2025/02/07/cc5abbf.png)
라모스는 평소 고집하던 4번이 아닌 93번을 선택해 눈길을 끌었다. 이는 2013/14 UCL 결승전에서 라모스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상대로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린 시간이다. 이 동점골로 흐름을 탄 레알은 연장전에서 무려 3골을 터뜨리며 4-1 승리를 거뒀고, 통산 10번째 UCL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등번호 93번은 이를 기념하기 위함이다.
사진=몬테레이 공식 홈페이지, 게티이미지코리아
멕시코 명문 구단 몬테레이는 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라모스와 1년 계약을 체결했다”며 “라모스가 몬테레이에 입단한 것은 선수의 경력, 업적 및 전 세계적 인지도를 고려할 때 클럽 역사상 전례 없는 사건”이라고 흥분감을 감추지 않았다.
라모스는 스페인이 낳은 최고의 수비수다. 떡잎부터 남달랐던 라모스는 세비야 유스를 시작으로 프로 데뷔까지 거침없이 진격했다. 진짜 역사는 그가 레알 마드리드로 입단하면서부터 쓰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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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레알 유니폼을 입은 라모스는 팀의 전설적인 수비수 페르난도 이에로의 4번을 이어받아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를 누볐다. 이후 갈락티코 군단의 중추적인 역할을 맡았다. 2005년부터 2021년까지 16년 동안 레알에서만 671경기 101골 40도움을 기록했다. 이 기간 동안 라리가 우승 5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UCL) 우승 4회 등 대업을 이뤘다.
![](https://img.sportalkorea.com/service_img/storage/2025/02/07/wd_a3b3e1e.jpg)
이후 파리 생제르맹에 둥지를 튼 라모스는 2년간 좋은 활약을 펼쳤고, 2023/24시즌 ‘고향팀’ 세비야로 복귀했다. 호기롭게 금의환향하며 팀의 정신적 지주로 자리 잡았지만, 1년 만에 자유계약(FA)으로 풀리며 세비야를 떠나게 됐다.
그 이후 긴 무적 생활이 시작됐다. 시즌 종료 후 팀을 찾지 못한 라모스는 8개월을 홀로 보냈다. 그러다 라모스의 오랜 공백을 깨줄 몬테레이가 등장했다. 몬테레이는 주전 수비수 카를로스 살세도가 부상으로 이탈하자 대응책으로 경험이 풍부한 수비수를 물색하고 있었고, 그때 라모스가 눈에 들어온 것이다.
라모스도 그 부름에 응답했다. 거절할 수 없는 이적 제안을 했기 때문이다. 스페인 매체 ‘FootBoom’은 7일 “몬테레이는 라모스에게 연봉 400만 달러(약 58억 원)와 더불어 출전 경기 수 보장, 주장 역할 수행, 그리고 골과 어시스트에 따른 성과 보너스가 지급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뿐만 아니라 몬테레이는 오는 6월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출전을 앞두고 있다. 라모스와 몬테레이 서로에게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조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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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모스는 평소 고집하던 4번이 아닌 93번을 선택해 눈길을 끌었다. 이는 2013/14 UCL 결승전에서 라모스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상대로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린 시간이다. 이 동점골로 흐름을 탄 레알은 연장전에서 무려 3골을 터뜨리며 4-1 승리를 거뒀고, 통산 10번째 UCL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등번호 93번은 이를 기념하기 위함이다.
사진=몬테레이 공식 홈페이지,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