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윌리엄 살리바(23·아스널)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할 것이라는 충격적 주장이 제기됐다.
- 프랑스 매체 RMC 스포츠의 파브리스 호킨스 기자는 7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가 살리바를 최우선 영입 목표 삼았다며 그는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 등 임대를 거쳐 돌아온 후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고,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아스널에 완벽히 적응하더니 두 시즌 연속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 올해의 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 아스널은 그와 헤어지고 싶지 않아 하며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을 뿌리치기 위해 천문학적 가격표를 내걸 예정이라며 살리바가 떠난다면 그는 역사상 가장 비싼 수비수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윌리엄 살리바(23·아스널)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할 것이라는 충격적 주장이 제기됐다.
프랑스 매체 'RMC 스포츠'의 파브리스 호킨스 기자는 7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가 살리바를 최우선 영입 목표 삼았다"며 "그는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 등 임대를 거쳐 돌아온 후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고,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아스널에 완벽히 적응하더니 두 시즌 연속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 올해의 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어 "살리바의 활약은 당연하게도 레알 마드리드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아스널은 그와 헤어지고 싶지 않아 하며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을 뿌리치기 위해 천문학적 가격표를 내걸 예정"이라며 "살리바가 떠난다면 그는 역사상 가장 비싼 수비수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살리바는 현시점 세계 최고의 센터백 중 한 명이다. 2018년 AS 생테티엔 유니폼을 입고 프로 데뷔, 잠재력을 인정받아 2019년 아스널에 둥지를 틀었다.
처음부터 주전을 꿰찬 것은 아니다. 살리바는 생테티엔, OGC 니스, 마르세유 임대를 전전하며 3년 가까이 기량을 갈고 닦았다. 본격적으로 기회가 찾아온 것은 2022/23시즌이었다. 살리바는 33경기 3골 1도움을 올리며 아스널의 프리미어리그 준우승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지난 시즌에는 50경기 2골 1도움을 기록해 2024년 국제축구연맹(FIFA) 더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
레알 마드리드는 '클럽 위의 클럽'이라는 별명을 지닌 명실상부 세계 최고의 구단이다. 레알 마드리드가 관심을 가진다는 것은 곧 세계 최고의 선수라는 방증이다. 살리바 입장에서도 번번이 우승을 놓치는 아스널보다 구미가 당길법하다.
주전 경쟁 역시 어렵지 않을 전망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안토니오 뤼디거 정도를 제외하면 제 몫을 하는 센터백이 없다시피 하다. 유소년팀 출신 라울 아센시오와 수비형 미드필더 오렐리앵 추아메니가 기회를 받는 실정이다.
관건은 이적료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살리바의 시장가치로 8,000만 유로(약 1,203억 원)를 매겼다. 센터백 역대 최고 이적료 1위는 해리 매과이어가 2019년 레스터 시티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할 때 기록한 8,700만 유로(약 1,309억 원). 매체가 언급한 대로라면 아스널은 살리바의 가격표로 8,000만 유로 훨씬 호가하는 액수를 책정할 공산이 크다.
사진=스포츠키다 인스타그램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프랑스 매체 'RMC 스포츠'의 파브리스 호킨스 기자는 7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가 살리바를 최우선 영입 목표 삼았다"며 "그는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 등 임대를 거쳐 돌아온 후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고,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아스널에 완벽히 적응하더니 두 시즌 연속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 올해의 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어 "살리바의 활약은 당연하게도 레알 마드리드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아스널은 그와 헤어지고 싶지 않아 하며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을 뿌리치기 위해 천문학적 가격표를 내걸 예정"이라며 "살리바가 떠난다면 그는 역사상 가장 비싼 수비수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살리바는 현시점 세계 최고의 센터백 중 한 명이다. 2018년 AS 생테티엔 유니폼을 입고 프로 데뷔, 잠재력을 인정받아 2019년 아스널에 둥지를 틀었다.
처음부터 주전을 꿰찬 것은 아니다. 살리바는 생테티엔, OGC 니스, 마르세유 임대를 전전하며 3년 가까이 기량을 갈고 닦았다. 본격적으로 기회가 찾아온 것은 2022/23시즌이었다. 살리바는 33경기 3골 1도움을 올리며 아스널의 프리미어리그 준우승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지난 시즌에는 50경기 2골 1도움을 기록해 2024년 국제축구연맹(FIFA) 더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
레알 마드리드는 '클럽 위의 클럽'이라는 별명을 지닌 명실상부 세계 최고의 구단이다. 레알 마드리드가 관심을 가진다는 것은 곧 세계 최고의 선수라는 방증이다. 살리바 입장에서도 번번이 우승을 놓치는 아스널보다 구미가 당길법하다.
주전 경쟁 역시 어렵지 않을 전망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안토니오 뤼디거 정도를 제외하면 제 몫을 하는 센터백이 없다시피 하다. 유소년팀 출신 라울 아센시오와 수비형 미드필더 오렐리앵 추아메니가 기회를 받는 실정이다.
관건은 이적료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살리바의 시장가치로 8,000만 유로(약 1,203억 원)를 매겼다. 센터백 역대 최고 이적료 1위는 해리 매과이어가 2019년 레스터 시티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할 때 기록한 8,700만 유로(약 1,309억 원). 매체가 언급한 대로라면 아스널은 살리바의 가격표로 8,000만 유로 훨씬 호가하는 액수를 책정할 공산이 크다.
사진=스포츠키다 인스타그램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