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도핑 징계로 그라운드를 떠난 폴 포그바(31)가 이탈리아 무대로 향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 스페인 피챠헤스는 12일 포그바는가 도핑으로 인해 긴 징계를 받았다.
- AFC 피오렌티나는 그의 영입에 관심 있는 구단 중 하나로 이적을 추진 중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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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이현민 기자= 도핑 징계로 그라운드를 떠난 폴 포그바(31)가 이탈리아 무대로 향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스페인 피챠헤스는 12일 “포그바는가 도핑으로 인해 긴 징계를 받았다. 조만간 그라운드에 복귀할 예정이다. AFC 피오렌티나는 그의 영입에 관심 있는 구단 중 하나로 이적을 추진 중”이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포그바의 몸 상태는 불확실성을 갖고 있다. 그는 오랫동안 경쟁에서 벗어났다. 그럼에도 피오렌티나 경영진은 그의 경험과 기술이 팀에 상당한 힘을 실어줄 것으로 본다. 피오렌티나는 선수들의 회복 방법을 잘 알고 있다. 포그바가 경기장에서 여전히 마법을 보여준다면 시장에서 큰 화제를 불러일으킬 것”이라는 이유를 들었다.
좋은 사례가 있다. 피오렌티나는 한때 세계 최고 수문장으로 꼽혔단 다비드 데 헤아를 품었다. 매체는 “피오렌티나가 과거에 스타 선수들 부활시키는 능력을 선보였다. 골키퍼 데 헤아는 오랜 기간 경쟁하지 않다가 피오렌티나에 합류했다.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다시 다른 팀 레이더에 포착됐다”며 포그바도 충분히 데 헤아의 길을 걸을 거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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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그바는 2023년 8월 우디네세와 세리에A 경기 후 도핑 테스트에 걸려 4년 자격 정지 징계를 받았다. 이후 항소에 성공하며 징계가 18개월로 줄었고, 오는 3월부터 출전이 가능하다.
현재 포그바는 몸을 만들며 새로운 팀을 찾고 있다. 지난 3일 막 내린 겨울 이적 시장에서는 이적이 불발됐다. 곧 징계가 해제된다. 다시 그라운드를 누빌 수 있다. 그는 지난해 11월 유벤투스를 떠났고, 이제 원하는 팀과 계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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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그바는 최근 올림피크 드 마르세유와 자주 연결됐다. 아드리앙 라비오, 발렌틴 론지어 같은 선수들이 그에게 프랑스에 정착할 것을 공개적으로 언급했다. 올해 1월 말 자신의 SNS에 맨유의 붉은 색과 같은 유니폼을 입은 일러스트레이션을 공개하며 ‘맨유 복귀’ 추측을 불러일으켰다.
당시 다수 매체는 “포그바가 맨유 복귀 가능성을 암시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맨유 레전드 퍼디난드는 이달 초 영국 기브미스포츠를 통해 “포그바가 맨유에 오면 좋겠다. 우리팀에 와서 훈련 좀 해라, 와서 몸 좀 풀어. 네 능력을 보여달라. 내가 포그바라면 이미 그렇게 했을 것”이라고 공개 러브콜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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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이적 전문가인 모하메드 투바체 테르는 자신의 SNS를 통해 “포그바와 마르세유 간의 어떠한 대화도 없었다. 이는 지난해 10월 초 루머가 돌던 시기부터 지금도 마찬가지”라고 밝혔다.
마르세유 파블로 롱고리아 회장 역시 지난 3일 “나는 긍정적인 분위기에서 큰 변화를 주는 것을 반대했다”며 포그바 영입에 선을 그었다.
마르세유는 공개적으로 거절했고, 맨유 복귀 가능성도 희박한 상황에서 피오렌티나가 손을 내밀었다. 포그바가 다시 축구화 끈을 조일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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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