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제2의 호나우두라고 불렸던 비토르 호키(22·레알 베티스)의 유럽 생활이 얼마 남지 않은 모양이다.
-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13일(한국시간) 브라질의 SE 파우메이라스가 호키의 영입을 계획하고 있다.
- 호키는 브라질 국적의 공격수다.
![기사 이미지](https://fo-newscenter.s3.ap-northeast-2.amazonaws.com/sportal-korea/extract/2025/02/14/SK007_20250214_180301.jpg)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제2의 호나우두라고 불렸던 비토르 호키(22·레알 베티스)의 유럽 생활이 얼마 남지 않은 모양이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13일(한국시간) '브라질의 SE 파우메이라스가 호키의 영입을 계획하고 있다. 그들은 선수에게 최고 연봉자 대우라는 조건을 내걸 생각이다'라고 보도했다.
![](https://img.sportalkorea.com/service_img/storage/2024/12/29/wd_eb25b22.jpg)
호키는 브라질 국적의 공격수다. 그는 브라질 크루제이루 유스 시스템을 통해 성장한 뒤 2021년 1군 무대에 발을 올렸다. 데뷔 시즌부터 16경기에서 6골 1도움을 기록하며 '제2의 호나우두'라는 별명이 붙었다. 이후 아틀레치쿠 파라나엔시로 이적해 더욱 뛰어난 활약을 펼치자 유럽 전역에서 호키의 영입을 원했다.
결국 지난 2023년 7월, 바르셀로나행을 확정 지으며 스페인 생활을 시작했다. 이적료는 3,000만 유로(약 430억 원). 당시 호키의 나이가 18살이었음을 고려한다면 구단의 기대치를 알 수 있다.
![](https://img.sportalkorea.com/service_img/storage/2024/07/26/8deca7a.jpg)
하지만 호키의 활약은 기대 이하였다. 샐러리캡 등을 이유로 2024년 1월 구단에 합류한 그는 16경기 2골이라는 초라한 성적을 기록했다. 결국 6개월 만에 레알 베티스로 쫓기듯 임대를 떠났다. 출전 기회를 쌓고 자신감을 얻기 위한 선택이었다.
그럼에도 여전히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꾸준하게 출전 기회를 얻었으나 리그에선 4골이 전부다. 올 시즌 기록은 30경기 7골 2도움.
![](https://img.sportalkorea.com/service_img/storage/2024/07/26/8deb66b.jpg)
결국 베티스에서도 적응에 실패한 호키에게 자국의 명문 구단 파우메이라스가 손을 건넸다.
매체는 '파우메이라스는 이번 겨울 이적 시장 마감 전까지 호키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브라질의 겨울 이적시장은 현지시간 2월 28일에 종료된다.
![](https://img.sportalkorea.com/service_img/storage/2024/12/29/wd_2a7d9dd.jpg)
이어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베티스의 동의가 필요하다. 바르사는 베티스와 2년 계약을 했다. 만약 호키의 영입을 진행하려면 베티스에게 보상금을 줘야 할지도 모른다'라고 밝혔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 소속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호키의 임대 계약은 1+1년이고 완전 이적 옵션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https://img.sportalkorea.com/service_img/storage/2025/02/14/wd_962cd6b.jpg)
스포르트는 '파우메이라스는 호키의 영입에 2,500만 유로(약 377억 원)를 제시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2,500만 유로는 바르사가 호키 영입 당시 제시한 3,000만 유로의 대부분을 회수할 수 있는 금액이다. 구단으로서 거절할 이유가 전혀 없다.
이어 '이 거래를 위해서는 베티스와의 협상이 필요하다. 그들은 호키의 임대계약을 연장하거나 그를 영입할 수 있는 조항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완전히 영입하는 경우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 파우메이라스는 바르사가 이 문제를 나서서 해결해 주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https://img.sportalkorea.com/service_img/storage/2024/07/26/8dedcf2.jpg)
이미 스페인 무대에서 실패한 호키에게 있어 이번 이적은 커리어의 새로운 장이 열릴 좋은 기회다. 당장 이번 겨울은 힘들어 보이지만 여름에는 이적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매체는 '베티스는 호키를 여름 이후에도 데리고 있으려고 하지 않는다. 바르셀로나도 마찬가지다. 파우메이라스는 이번 겨울에 영입에 실패한다면 6월에 다시 영입을 노리려고 한다'라며 적어도 여름에는 선수가 브라질로 돌아갈 수 있다고 밝혔다.
사진=Barca Universal, 게티이미지코리아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13일(한국시간) '브라질의 SE 파우메이라스가 호키의 영입을 계획하고 있다. 그들은 선수에게 최고 연봉자 대우라는 조건을 내걸 생각이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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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키는 브라질 국적의 공격수다. 그는 브라질 크루제이루 유스 시스템을 통해 성장한 뒤 2021년 1군 무대에 발을 올렸다. 데뷔 시즌부터 16경기에서 6골 1도움을 기록하며 '제2의 호나우두'라는 별명이 붙었다. 이후 아틀레치쿠 파라나엔시로 이적해 더욱 뛰어난 활약을 펼치자 유럽 전역에서 호키의 영입을 원했다.
결국 지난 2023년 7월, 바르셀로나행을 확정 지으며 스페인 생활을 시작했다. 이적료는 3,000만 유로(약 430억 원). 당시 호키의 나이가 18살이었음을 고려한다면 구단의 기대치를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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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호키의 활약은 기대 이하였다. 샐러리캡 등을 이유로 2024년 1월 구단에 합류한 그는 16경기 2골이라는 초라한 성적을 기록했다. 결국 6개월 만에 레알 베티스로 쫓기듯 임대를 떠났다. 출전 기회를 쌓고 자신감을 얻기 위한 선택이었다.
그럼에도 여전히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꾸준하게 출전 기회를 얻었으나 리그에선 4골이 전부다. 올 시즌 기록은 30경기 7골 2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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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베티스에서도 적응에 실패한 호키에게 자국의 명문 구단 파우메이라스가 손을 건넸다.
매체는 '파우메이라스는 이번 겨울 이적 시장 마감 전까지 호키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브라질의 겨울 이적시장은 현지시간 2월 28일에 종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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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베티스의 동의가 필요하다. 바르사는 베티스와 2년 계약을 했다. 만약 호키의 영입을 진행하려면 베티스에게 보상금을 줘야 할지도 모른다'라고 밝혔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 소속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호키의 임대 계약은 1+1년이고 완전 이적 옵션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https://img.sportalkorea.com/service_img/storage/2025/02/14/wd_962cd6b.jpg)
스포르트는 '파우메이라스는 호키의 영입에 2,500만 유로(약 377억 원)를 제시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2,500만 유로는 바르사가 호키 영입 당시 제시한 3,000만 유로의 대부분을 회수할 수 있는 금액이다. 구단으로서 거절할 이유가 전혀 없다.
이어 '이 거래를 위해서는 베티스와의 협상이 필요하다. 그들은 호키의 임대계약을 연장하거나 그를 영입할 수 있는 조항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완전히 영입하는 경우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 파우메이라스는 바르사가 이 문제를 나서서 해결해 주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https://img.sportalkorea.com/service_img/storage/2024/07/26/8dedcf2.jpg)
이미 스페인 무대에서 실패한 호키에게 있어 이번 이적은 커리어의 새로운 장이 열릴 좋은 기회다. 당장 이번 겨울은 힘들어 보이지만 여름에는 이적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매체는 '베티스는 호키를 여름 이후에도 데리고 있으려고 하지 않는다. 바르셀로나도 마찬가지다. 파우메이라스는 이번 겨울에 영입에 실패한다면 6월에 다시 영입을 노리려고 한다'라며 적어도 여름에는 선수가 브라질로 돌아갈 수 있다고 밝혔다.
사진=Barca Universal,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