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감독 에릭 텐하흐(55)가 충격적인 말을 꺼냈다.
- 영국 매체 미러는 팟캐스트 SEG Stories에서 텐하흐가 언급한 발언을 인용해 텐하흐가 더 이상 감독직을 맡지 않을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라고 밝혔다.
- 이정도 경력을 가진 감독이 다소 이른 나이에 은퇴한다는 것은 아쉬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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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감독 에릭 텐하흐(55)가 충격적인 말을 꺼냈다.
영국 매체 '미러'는 팟캐스트 SEG Stories에서 텐하흐가 언급한 발언을 인용해 '텐하흐가 더 이상 감독직을 맡지 않을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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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페예노르트 로테르담의 감독직을 맡을 거란 얘기가 나온 만큼 충격적인 소식이다.
매체는 "텐하흐가 감독직 복귀를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 그는 사업으로 관심을 돌려 형제들이 운영하는 금융 회사에 도움을 줄 것이다"라며 그가 다른 일자리를 찾았다고 밝혔다.
맨유의 감독직을 맡았을 때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텐하흐는 한때 유럽 최고 수준의 감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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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약스 시절에는 네덜란드 리그에서 3차례 우승(2018-19시즌, 2020-21시즌, 2021-22시즌)을 기록했다. 그뿐만 아니라 2018-19시즌엔 아약스를 이끌고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이라는 업적을 세우며 유럽 빅 클럽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기도 했다.
이정도 경력을 가진 감독이 다소 이른 나이에 은퇴한다는 것은 아쉬운 일이다. 그러나 맨유 감독직 시절에 마음고생한 것을 생각하면 텐하흐의 선택이 이해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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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맨유에 부임한 그는 데뷔 시즌부터 리그 3위와 카라바오컵 우승이라는 좋은 성적을 거뒀다.
그러나 바로 다음 시즌 고질적인 수비 불안 및 결정력 부족을 노출하면서 리그에서 8위로 추락했다. 시즌 막판 FA컵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꺾고 우승컵을 따냈으나 팬들과 언론들은 그를 깎아내리기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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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하흐는 팟캐스트를 통해 "내가 할 수 있는 일들이 너무나 많다. 축구 감독직뿐만 아니라 완전히 다른 직종도 있다"라며 당분간 감독직 복귀는 생각이 없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어 "최근에 형제들과 함께 일하고 있다. 우리는 각자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나는 이 일을 좋아한다"라고 현재 삶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영국 매체 '미러'는 팟캐스트 SEG Stories에서 텐하흐가 언급한 발언을 인용해 '텐하흐가 더 이상 감독직을 맡지 않을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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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페예노르트 로테르담의 감독직을 맡을 거란 얘기가 나온 만큼 충격적인 소식이다.
매체는 "텐하흐가 감독직 복귀를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 그는 사업으로 관심을 돌려 형제들이 운영하는 금융 회사에 도움을 줄 것이다"라며 그가 다른 일자리를 찾았다고 밝혔다.
맨유의 감독직을 맡았을 때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텐하흐는 한때 유럽 최고 수준의 감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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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약스 시절에는 네덜란드 리그에서 3차례 우승(2018-19시즌, 2020-21시즌, 2021-22시즌)을 기록했다. 그뿐만 아니라 2018-19시즌엔 아약스를 이끌고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이라는 업적을 세우며 유럽 빅 클럽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기도 했다.
이정도 경력을 가진 감독이 다소 이른 나이에 은퇴한다는 것은 아쉬운 일이다. 그러나 맨유 감독직 시절에 마음고생한 것을 생각하면 텐하흐의 선택이 이해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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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맨유에 부임한 그는 데뷔 시즌부터 리그 3위와 카라바오컵 우승이라는 좋은 성적을 거뒀다.
그러나 바로 다음 시즌 고질적인 수비 불안 및 결정력 부족을 노출하면서 리그에서 8위로 추락했다. 시즌 막판 FA컵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꺾고 우승컵을 따냈으나 팬들과 언론들은 그를 깎아내리기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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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하흐는 팟캐스트를 통해 "내가 할 수 있는 일들이 너무나 많다. 축구 감독직뿐만 아니라 완전히 다른 직종도 있다"라며 당분간 감독직 복귀는 생각이 없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어 "최근에 형제들과 함께 일하고 있다. 우리는 각자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나는 이 일을 좋아한다"라고 현재 삶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