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부상에서 복귀도 하지 못한 마누엘 아칸지(29·맨체스터 시티)가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에 휩싸이고 있다. 이어 아칸지는 펩 과르디올라(54) 감독 체제에서 핵심 수비수로 활약해왔다. 다만 아칸지가 매력적인 것과는 별개로 레알이 그를 영입할 가능성은 낮아보인다.

충격! 맨시티도 '최악의 배신자' 탄생하나? 부상 복귀도 못한 DF...레알 마드리드 이적설 솔솔

스포탈코리아
2025-03-24 오전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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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아직 부상에서 복귀도 하지 못한 마누엘 아칸지(29·맨체스터 시티)가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에 휩싸이고 있다.
  • 이어 아칸지는 펩 과르디올라(54) 감독 체제에서 핵심 수비수로 활약해왔다.
  • 다만 아칸지가 매력적인 것과는 별개로 레알이 그를 영입할 가능성은 낮아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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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아직 부상에서 복귀도 하지 못한 마누엘 아칸지(29·맨체스터 시티)가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에 휩싸이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23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르카'의 보도를 인용 '아칸지가 레알 마드리드에 제안됐으며 레알이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그를 영입할 가능성에 대한 입장을 내놨다' 라고 전했다.


이어 "아칸지는 펩 과르디올라(54) 감독 체제에서 핵심 수비수로 활약해왔다. 프리미어리그 2회, 챔피언스리그 1회 우승을 경험한 그는 최근 “새로운 환경과 경험”을 원한다는 의사를 내비친 것으로 전해졌다'라며 선수가 새로운 무대로의 이적을 원한다고 밝혔다.

2022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로 이적한 아칸지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 아래에서 핵심 선수로 급부상했다.


독일 무대 시절 지적받던 수비상황에서 불안정함이 사라지고 원래 장점이었던 빠른 발과 좋은 발밑을 활용한 수비로 2022-23시즌 맨시티의 트레블에 핵심적인 역할을 맡았다.

선수가 맨시티에서 본격적으로 전성기를 맞이한 만큼 이번 이적설은 충격이었다.


물론 수비 보강이 절실한 레알 입장에서는 프리미어리그 정상급 수비수인 아칸지를 노리는 것이 당연해 보인다.

레알은 최근 다비드 알라바, 에데르 밀리탕, 안토니오 뤼디거가 잦은 부상으로 이탈하며 수비진의 허점이 들어났다. 오렐리앙 추아메니, 에두아르도 카마빙가가 빈 자리를 메워주고 있지만 미드필더인 만큼 공백이 느껴지고 있다.


다만 아칸지가 매력적인 것과는 별개로 레알이 그를 영입할 가능성은 낮아보인다. 선수가 곧 30대에 접어들기 때문이다.

매체는 “1995년생인 아칸지는 레알이 최근 몇 년간 고수해온 영입 전략과는 맞지 않는다. 레알은 젊고 유망한 선수를 영입해 장기적으로 팀을 구축하는 데 집중해왔다”고 전하며, 아칸지의 나이가 이적 걸림돌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레알이 무리하면서까지 아칸지를 데려올 가능성은 적다. 무엇보다 선수의 계약기간이 2년 이상 남아 있어 상당한 이적료가 발생할 전망이다. 베테랑 영입에 큰 돈을 쓰지 않는 레알 입장에서는 부담스러울 만 하다.

매체에 따르면 레알은 이번 시즌 본머스 돌풍의 핵심인 딘 하위선(20)의 영입을 노리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한편, 지난달 내전근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던 아칸지는 오는 4월 복귀가 예상된다.

사진= 마누엘 아칸지 인스타그램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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