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올 시즌을 끝으로 바이어 04 레버쿠젠 지휘봉을 내려놓을 것으로 예상됐던 샤비 알론소(43) 감독이 잔류할 것으로 보인다.
- 능력을 인정받아 2019년부터 2022년까지 레알 소시에다드 B 감독을 역임하며 역량을 키웠고, 2022년 10월 독일 명문 레버쿠젠의 감독으로 임명됐다.
- 따라서 알론소 감독과 레버쿠젠의 동행은 우선 지속될 것을 보인다.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올 시즌을 끝으로 바이어 04 레버쿠젠 지휘봉을 내려놓을 것으로 예상됐던 샤비 알론소(43) 감독이 잔류할 것으로 보인다.
독일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25일(한국시간) “현재 알론소 감독을 유심히 지켜보는 구단들이 많다. 하지만 레버쿠젠이 올여름 이후에도 알론소 감독을 유지할 수 있다는 조짐이 점점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차세대 스타 감독으로 추앙받고 있는 알론소 감독은 선수 시절 역시 화려했다. 리버풀과 레알 마드리드에서 전성기를 보냈으며 2017년 바이에른 뮌헨을 끝으로 축구화를 벗었다.
이후 2018년 자신이 몸담았던 레알 마드리드에서 유소년팀 코치직을 시작으로 지도자의 길을 걸었다. 능력을 인정받아 2019년부터 2022년까지 레알 소시에다드 B 감독을 역임하며 역량을 키웠고, 2022년 10월 독일 명문 레버쿠젠의 감독으로 임명됐다.
알론소 감독은 레버쿠젠에서 자신의 전술을 마음껏 펼쳤다. 첫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6위(14승 8무 12패)에 위치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이하 UEL) 4강에 진출하는 등 준수한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 시즌 알론소 감독은 그야말로 돌풍을 일으켰다. 뮌헨의 11년간 독주를 깨고 28승 6무 무패를 기록하며 분데스리가 역사상 최초의 무패 우승을 달성했다. 또한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우승과 UEL 준우승을 달성하는 등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놀라운 지도력을 보여주자 유럽 유수의 구단들은 그를 원했다. 특히 전 시즌 무관에 그친 뮌헨이 토마스 투헬 감독을 경질시키고 후임자로 알론소 감독을 원했고, 레알 역시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후계자로 그를 점쳐두고 있었다.
하지만 뮌헨은 알론소 감독 대신 뱅상 콤파니 감독을 선임했으며, 레알은 안첼로티 감독과 2026년까지 재계약을 맺었다. 결정적 원인으로 알론소 감독 본인이 레버쿠젠에 남는 걸 더 선호했었기 때문이다.

이는 다음 시즌도 유효할 것으로 보인다. 매체에 따르면 현재 알론소 감독은 레버쿠젠의 인근 도시인 뒤셀도르프에서 새 집을 찾고 있다. 따라서 알론소 감독과 레버쿠젠의 동행은 우선 지속될 것을 보인다.
사진=마드리드-바르셀로나 닷컴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독일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25일(한국시간) “현재 알론소 감독을 유심히 지켜보는 구단들이 많다. 하지만 레버쿠젠이 올여름 이후에도 알론소 감독을 유지할 수 있다는 조짐이 점점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차세대 스타 감독으로 추앙받고 있는 알론소 감독은 선수 시절 역시 화려했다. 리버풀과 레알 마드리드에서 전성기를 보냈으며 2017년 바이에른 뮌헨을 끝으로 축구화를 벗었다.
이후 2018년 자신이 몸담았던 레알 마드리드에서 유소년팀 코치직을 시작으로 지도자의 길을 걸었다. 능력을 인정받아 2019년부터 2022년까지 레알 소시에다드 B 감독을 역임하며 역량을 키웠고, 2022년 10월 독일 명문 레버쿠젠의 감독으로 임명됐다.
알론소 감독은 레버쿠젠에서 자신의 전술을 마음껏 펼쳤다. 첫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6위(14승 8무 12패)에 위치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이하 UEL) 4강에 진출하는 등 준수한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 시즌 알론소 감독은 그야말로 돌풍을 일으켰다. 뮌헨의 11년간 독주를 깨고 28승 6무 무패를 기록하며 분데스리가 역사상 최초의 무패 우승을 달성했다. 또한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우승과 UEL 준우승을 달성하는 등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놀라운 지도력을 보여주자 유럽 유수의 구단들은 그를 원했다. 특히 전 시즌 무관에 그친 뮌헨이 토마스 투헬 감독을 경질시키고 후임자로 알론소 감독을 원했고, 레알 역시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후계자로 그를 점쳐두고 있었다.
하지만 뮌헨은 알론소 감독 대신 뱅상 콤파니 감독을 선임했으며, 레알은 안첼로티 감독과 2026년까지 재계약을 맺었다. 결정적 원인으로 알론소 감독 본인이 레버쿠젠에 남는 걸 더 선호했었기 때문이다.

이는 다음 시즌도 유효할 것으로 보인다. 매체에 따르면 현재 알론소 감독은 레버쿠젠의 인근 도시인 뒤셀도르프에서 새 집을 찾고 있다. 따라서 알론소 감독과 레버쿠젠의 동행은 우선 지속될 것을 보인다.
사진=마드리드-바르셀로나 닷컴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