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보 타케후사(24·레알 소시에다드)가 손흥민(토트넘 핫스퍼) 대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을 전망이다. 그는 수많은 빅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으며 이대로라면 올여름 이적이 이뤄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쿠보 입장에서는 새로운 팀으로 이적하는 것이 동기부여적 측면에서 더욱 나은 경기력을 보일 수 있다는 관측이다.

'大충격' 손흥민 아니네…日 쿠보, 그리즈만 대체자 낙점→'1000억' 아시아 역대급 이적 나온다!

스포탈코리아
2025-03-29 오전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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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쿠보 타케후사(24·레알 소시에다드)가 손흥민(토트넘 핫스퍼) 대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을 전망이다.
  • 그는 수많은 빅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으며 이대로라면 올여름 이적이 이뤄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 쿠보 입장에서는 새로운 팀으로 이적하는 것이 동기부여적 측면에서 더욱 나은 경기력을 보일 수 있다는 관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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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쿠보 타케후사(24·레알 소시에다드)가 손흥민(토트넘 핫스퍼) 대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을 전망이다.

스페인 매체 '카르페타스 블라우그라나스'는 28일(한국시간) "소시에다드에서 최근 몇 주 동안 가장 비판받은 선수 중 한 명은 쿠보다. 그는 지난 시즌까지만 해도 이마놀 알과실 감독의 핵심과도 같은 존재였으나 올 시즌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여전히 공격진의 희망으로 꼽히는 만큼 코칭스태프진의 걱정은 이만저만 아니"라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쿠보는 2029년 여름까지 재계약을 맺었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불규칙한 경기력은 미래를 둘러싼 의구심을 불러일으켰다. 그는 수많은 빅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으며 이대로라면 올여름 이적이 이뤄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스페인 매체 '엘 나시오날'에 따르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쿠보 영입을 원한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앙투안 그리즈만(34)의 에이징 커브에 대비해 대체자를 물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쿠보의 경우 당장은 부진할지 몰라도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의 장기적 계획에 부합하는 선수로 평가받는다.

관건은 이적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쿠보의 계약에는 이적료 6,000만 유로(약 956억 원)의 바이아웃(방출 조항)이 포함돼있다. 지난해 여름 로뱅 르노르망, 코너 갤러거, 알렉산데르 쇠를로트, 훌리안 알바레스 등을 영입하는 데 수억 유로를 투자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서는 여간 부담스러운 액수가 아니다.


바르셀로나 라 마시아(유소년팀) 출신 쿠보는 잠시 J리그를 경험한 뒤 레알 마드리드, RCD 마요르카, 비야레알, 헤타페 등을 거쳐 2022년 소시에다드에 둥지를 틀었다. 지난 시즌 41경기 7골 5도움을 뽑아내며 소시에다드의 유럽 대항전 진출을 이끈 쿠보는 이번 시즌 역시 41경기 7골 3도움으로 여전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다만 경기력 자체는 하향곡선을 그린다는 여론이 주를 이룬다. 실제로 소시에다드는 올 시즌 라리가 12위(28경기 10승 5무 13패·승점 35)로 강등권과 격차가 승점 8밖에 나지 않는 상황이다. 쿠보 입장에서는 새로운 팀으로 이적하는 것이 동기부여적 측면에서 더욱 나은 경기력을 보일 수 있다는 관측이다.


사진=팀토크 홈페이지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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