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주장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케빈 더 브라위너의 은퇴에 인터뷰를 남겼다. 올해 33세가 된 더브라위너는 올 시즌을 끝으로 맨시티와 결별을 선언했다. 그는 맨시티를 넘어서 프리미어리그 역사에 남을 것이다며 라이벌팀 선수지만 찬사를 더하며 존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굿바이 라이벌’ 맨유 주장 페르난데스, 더 브라위너 이적에 ‘리스펙트’…“프리미어리그 역사에 길이 남을 선수”

스포탈코리아
2025-04-07 오전 09:35
360
뉴스 요약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주장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케빈 더 브라위너의 은퇴에 인터뷰를 남겼다.
  • 올해 33세가 된 더브라위너는 올 시즌을 끝으로 맨시티와 결별을 선언했다.
  • 그는 맨시티를 넘어서 프리미어리그 역사에 남을 것이다며 라이벌팀 선수지만 찬사를 더하며 존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기사 이미지
[SPORTALKOREA] 민진홍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주장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케빈 더 브라위너의 은퇴에 인터뷰를 남겼다.

더 브라위너는 자타공인 프리미어리그 레전드다. 2015년 VfL 볼푸스부르크에서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로의 이적은 맨시티와 프리미어리그 사상 최고의 영입으로 손꼽힌다.

당시 약 5,700만 파운드(약 1,078억 원)의 이적료로 이적해 엄청난 금액으로 화제에 올랐지만, 더 브라위너의 활약은 그 금액을 헐값으로 만들었다.



맨시티에서 384경기 105골 170도움을 올린 더브라위너는 프리미어리그 4연패의 주역을 포함해 총 16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국가대표에서의 더브라위너도 대단했다.

벨기에 역대 최고 선수의 반열에 오르며 2020 벨기에왕리축구협회(RBFA) 125년 아이콘 팀에 선정되기도 했다.


올해 33세가 된 더브라위너는 올 시즌을 끝으로 맨시티와 결별을 선언했다.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번 달은 내가 맨시티의 유니폼을 입는 마지막 달이다. 팬들은 이 소식을 먼저 접할 자격이 있다”고 운을 떼며 편지를 시작했다.

이어 “맨시티는 나에게 모든 것을 줬다. 그리고 나는 내가 받은 모든 것을 돌려주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 나뿐만 아니라 내 가족들에게도 맨체스터는 영원히 기억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더 브라위너의 이별 소식에 라이벌 맨유의 주장 페르난데스도 인터뷰를 남겼다. 페르난데스는 영국 매체 ‘MUFC 스쿱’과 인터뷰에서 “더 브라위너는 환상적이었다. 10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했다”고 밝혔다.

여기에 “더 브라위너는 항상 세계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그를 가까이서 보는 것은 정말 즐거웠다. 그는 맨시티를 넘어서 프리미어리그 역사에 남을 것이다”며 라이벌팀 선수지만 찬사를 더하며 존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케빈 더 브라위너 사회관계망서비스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https://yourfield.nexon.com/ourfield/social-ground?utm_contents=yf_banner
댓글 0
0 / 300
출석체크하고 포인트 적립! Daily Reward출석체크하고 포인트 적립! Daily Reward
© 2023 NEXON Korea Corp.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