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의 전 주장 세스크 파브레가스가 부카요 사카에게 찬사를 보냈다. 아스널은 9일 잉글랜드 런던에 있는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레알 마드리드를 3-0으로 완파했다. 이들은 파브레가스가 이끌던 2006년 아스널처럼 팀을 유럽 정상으로 다시 이끌 수 있다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파브레가스, ‘승리의 진짜 주인공은 따로 있다’ 주장!…“2006년 아스널을 연상케 하는 선수” 찬사

스포탈코리아
2025-04-09 오후 06:00
89
뉴스 요약
  • 첼시의 전 주장 세스크 파브레가스가 부카요 사카에게 찬사를 보냈다.
  • 아스널은 9일 잉글랜드 런던에 있는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레알 마드리드를 3-0으로 완파했다.
  • 이들은 파브레가스가 이끌던 2006년 아스널처럼 팀을 유럽 정상으로 다시 이끌 수 있다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기사 이미지
[SPORTALKOREA] 민진홍 기자= 첼시의 전 주장 세스크 파브레가스가 부카요 사카에게 찬사를 보냈다.

아스널은 9일 잉글랜드 런던에 있는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레알 마드리드를 3-0으로 완파했다. 이날 데클란 라이스는 환상적인 두 개의 프리킥 골을 터뜨리며 경기의 주인공이 되었지만, 파브레가스의 생각은 달랐다. 부카요 사카야말로 이번 승리의 숨은 영웅이었다고 평가했다.


사카는 부상으로 인해 시즌 중반 많은 경기를 결장했지만, 복귀 이후 놀라운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전에서도 사카는 마치 그동안 공백이 없었던 듯한 움직임과 볼터치로 상대 수비를 끊임없이 괴롭혔다.

특히 사카는 라이스가 처리한 두 번의 프리킥 기회를 모두 얻어내며 경기의 흐름을 바꾸는 결정적인 장면을 만들어냈다. 파브레가스는 그런 사카의 헌신과 영향력을 높이 평가하며 “특별한 언사가 필요하다”고 극찬했다.



파브레가스는 아스널 유니폼을 입고 17세의 나이에 팀의 주축으로 떠올랐다. 이후 2006년 레알 마드리드를 꺾고 역사에 남을 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 승리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파브레가스는 사카가 보여주는 활약이 자신이 활약하던 시절의 전성기를 연상케 한다고 말했다.

올해 23세인 사카는 이미 아스널에서 250경기 이상을 소화하며 68골을 기록했고,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43경기 출전해 12골을 넣었다. 사카는 현재 아스널이 자랑하는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다.

이번 시즌 아스널 유소년 육성 시스템 출신들의 활약은 사카 외에도 마일스 루이스스켈리, 에단 은와네리 등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들은 파브레가스가 이끌던 2006년 아스널처럼 팀을 유럽 정상으로 다시 이끌 수 있다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https://yourfield.nexon.com/ourfield/social-ground?utm_contents=yf_banner
댓글 0
0 / 300
출석체크하고 포인트 적립! Daily Reward출석체크하고 포인트 적립! Daily Reward
© 2023 NEXON Korea Corp.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