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계속되는 공격수 영입설에 시달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드디어 본격적인 계획을 세운 모양이다.
- 이어 빅토르 요케레스, 빅터 오시멘, 벤자멘 셰슈코, 위고 에키티케 등 많은 공격수와 연결되고 있지만 맨유는 입스위치 타운의 리암 델랍(22)에게 꽂힌 상태다라고 밝혔다.
- 국내 팬들에게는 인간 투석기로 유명한 로리 델랍의 아들로 알려진 리암 델랍은 186cm의 신장과 탄탄한 체격을 바탕으로, 몸싸움과 경합에서 강점을 지닌 스트라이커다.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계속되는 공격수 영입설에 시달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드디어 본격적인 계획을 세운 모양이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10일(한국시간) '기브미스포츠'의 보도를 인용 '루벤 아모링 감독이 결국 결단을 내렸다. 라스무스 호일룬을 이적시장에 내놓고 새로운 공격수 영입을 고려 중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빅토르 요케레스, 빅터 오시멘, 벤자멘 셰슈코, 위고 에키티케 등 많은 공격수와 연결되고 있지만 맨유는 입스위치 타운의 리암 델랍(22)에게 꽂힌 상태다'라고 밝혔다.

국내 팬들에게는 '인간 투석기'로 유명한 로리 델랍의 아들로 알려진 리암 델랍은 186cm의 신장과 탄탄한 체격을 바탕으로, 몸싸움과 경합에서 강점을 지닌 스트라이커다.
델랍은 2009년 더비 카운티 유스팀에 입단한 후 10년간 활약했고, 2019년 맨시티 유스팀으로 이적했다. 2020-21시즌에는 1군에 콜업되어 카라바오컵에서 데뷔전과 데뷔골을 동시에 기록했다.
그러나 선수층이 두꺼운 맨시티에서 델랍의 자리는 없었고 이후 계속 임대를 전전했다.

2023-24시즌도 헐 시티로 임대를 떠났고 드디어 잠재력이 만개했다. 잉글랜드 EFL 챔피언십 31경기 8골 2도움을 기록했다. 이런 활약을 바탕으로 델랍은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승격에 성공한 입스위치로 이적했다.
선수가 1부 리그 무대 경험이 거의 없다는 점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었으나 델랍은 리그 30경기에서 12골 2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 중이다.


당초 대다수 매체는 맨유가 아모링 감독의 애제자인 요케레스를 영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실제로 올 시즌 포르투갈 무대에서 50경기에 43골 14도움을 기록하며 리그의 수준 차이를 감안하더라도 델랍보다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델랍은 요케레스에게 없는 큰 장점을 갖고 있다.
바로 저렴한 이적료다.

매체는 '원래 델랍은 4,000만 파운드(약 747억 원) 수준에서 영입이 가능할 것으로 보였으나, 입스위치가 강등될 경우 1,000만 파운드(약 187억 원) 저렴한 3,000만 파운드(약 560억 원)에 영입할 수 있게 된다. 만약 맨유가 이 가격에 델랍을 데려올 수 있다면 매우 합리적인 선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요케레스의 이적료는 약 7,000만 유로(약 1,115억 원)로 알려져 있어, 단순 비교만 해도 델랍이 절반 이하의 비용으로 영입 가능하다.
더불어 요케레스는 과거 브라이턴 앤 호브 앨비언 시절 잉글랜드 무대에서 실패를 경험한 전례가 있는 반면 델랍은 이미 프리미어리그에서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는 점도 맨유 입장에서는 매력적인 요소다.

결국 보강해야 할 포지션이 많은 맨유와 아모링 감독은 이적료가 높은 요케레스를 비롯한 다른 공격수들 대신, 합리적인 이적료로 영입이 가능한 델랍으로 마음이 기운 것으로 보인다.
사진= talksports 페이스북, 게티이미지코리아
영국 매체 '팀토크'는 10일(한국시간) '기브미스포츠'의 보도를 인용 '루벤 아모링 감독이 결국 결단을 내렸다. 라스무스 호일룬을 이적시장에 내놓고 새로운 공격수 영입을 고려 중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빅토르 요케레스, 빅터 오시멘, 벤자멘 셰슈코, 위고 에키티케 등 많은 공격수와 연결되고 있지만 맨유는 입스위치 타운의 리암 델랍(22)에게 꽂힌 상태다'라고 밝혔다.

국내 팬들에게는 '인간 투석기'로 유명한 로리 델랍의 아들로 알려진 리암 델랍은 186cm의 신장과 탄탄한 체격을 바탕으로, 몸싸움과 경합에서 강점을 지닌 스트라이커다.
델랍은 2009년 더비 카운티 유스팀에 입단한 후 10년간 활약했고, 2019년 맨시티 유스팀으로 이적했다. 2020-21시즌에는 1군에 콜업되어 카라바오컵에서 데뷔전과 데뷔골을 동시에 기록했다.
그러나 선수층이 두꺼운 맨시티에서 델랍의 자리는 없었고 이후 계속 임대를 전전했다.

2023-24시즌도 헐 시티로 임대를 떠났고 드디어 잠재력이 만개했다. 잉글랜드 EFL 챔피언십 31경기 8골 2도움을 기록했다. 이런 활약을 바탕으로 델랍은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승격에 성공한 입스위치로 이적했다.
선수가 1부 리그 무대 경험이 거의 없다는 점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었으나 델랍은 리그 30경기에서 12골 2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 중이다.


당초 대다수 매체는 맨유가 아모링 감독의 애제자인 요케레스를 영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실제로 올 시즌 포르투갈 무대에서 50경기에 43골 14도움을 기록하며 리그의 수준 차이를 감안하더라도 델랍보다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델랍은 요케레스에게 없는 큰 장점을 갖고 있다.
바로 저렴한 이적료다.

매체는 '원래 델랍은 4,000만 파운드(약 747억 원) 수준에서 영입이 가능할 것으로 보였으나, 입스위치가 강등될 경우 1,000만 파운드(약 187억 원) 저렴한 3,000만 파운드(약 560억 원)에 영입할 수 있게 된다. 만약 맨유가 이 가격에 델랍을 데려올 수 있다면 매우 합리적인 선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요케레스의 이적료는 약 7,000만 유로(약 1,115억 원)로 알려져 있어, 단순 비교만 해도 델랍이 절반 이하의 비용으로 영입 가능하다.
더불어 요케레스는 과거 브라이턴 앤 호브 앨비언 시절 잉글랜드 무대에서 실패를 경험한 전례가 있는 반면 델랍은 이미 프리미어리그에서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는 점도 맨유 입장에서는 매력적인 요소다.

결국 보강해야 할 포지션이 많은 맨유와 아모링 감독은 이적료가 높은 요케레스를 비롯한 다른 공격수들 대신, 합리적인 이적료로 영입이 가능한 델랍으로 마음이 기운 것으로 보인다.
사진= talksports 페이스북,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