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김민재가 드디어 한숨 돌릴 수 있게 됐다, 그의 동료 다요 우파메카노(26)가 부상 회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우파메카노와 김민재는 최강의 조합을 보여줬다.
- 이들의 안정적인 수비에 힘입어 뮌헨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단 27 실점만 허용했다.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김민재가 드디어 한숨 돌릴 수 있게 됐다, 그의 동료 다요 우파메카노(26)가 부상 회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뮌헨은 10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파메카노가 부상 후 처음으로 훈련장을 누볐다. 우파메카노는 3월 말 왼쪽 무릎 연골에 이상 징후가 발견돼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고 전했다.
독일 매체 ‘빌트’ 역시 같은 날 “우파메카노가 연골을 다듬는 수술을 받은 후 상처와 흉터 회복이 예상보다 오래 걸리지 않아 빠르게 훈련에 복귀했다”고 밝혔다.

우파메카노는 지난달 24일 크로아티아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8강 2차전에서 연장 승부차기까지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이후 연골에 문제가 발생해 시즌 아웃이 유력해 보이는 상황이었다.
여기에 더해 이토 히로키는 중족골 골절이 재발했으며, 알폰소 데이비스 역시 무릎 십자인대 파열로 올 시즌을 마감해야만 했다.

갈 길 먼 뮌헨으로서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었다. 핵심 수비수들을 잃은 뮌헨은 2024/25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인테르와의 경기에서도 두 골을 헌납하며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줬다.
김민재가 혈혈단신으로 인테르의 공격에 맞섰지만, 에릭 다이어와 불안정한 호흡을 보여줬다. 또한 김민재를 대신해 투입된 사샤 보이가 졸전에 가까운 경기력을 펼쳤고, 결국 후반 정규시간 2분을 남기고 승부를 결정짓는 골까지 먹히며 1-2로 패하는 수모를 겪어야 했다.

김민재 역시 만성적인 아킬레스건염과 더불어 최근 감기까지 걸리며 정상 컨디션이 아니었지만 수비 뎁스에 공백에 생긴 뮌헨은 김민재에게 휴식을 부여할 수 없었다.
다행히도 우파메카노가 부상 회복에 고삐를 당기고 있다. 인테르와의 경기 후 우파메카노는 믹스트존을 지나며 “난 괜찮다. 곧 돌아올 것이다”고 긍정적인 신호를 보냈다.

김민재도 한시름 놓을 수 있게 됐다. 우파메카노와 김민재는 최강의 조합을 보여줬다. 이들의 안정적인 수비에 힘입어 뮌헨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단 27 실점만 허용했다. 이는 분데스리가 18팀 가운데 가장 낮은 실점 순위다.
다만 우파메카노의 정확한 복귀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빌트’에 따르면 뮌헨은 그가 빠르게 훈련에 복귀했음에도 무릎 상태를 지켜보고 향후 일정을 결정할 예정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뮌헨은 10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파메카노가 부상 후 처음으로 훈련장을 누볐다. 우파메카노는 3월 말 왼쪽 무릎 연골에 이상 징후가 발견돼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고 전했다.
독일 매체 ‘빌트’ 역시 같은 날 “우파메카노가 연골을 다듬는 수술을 받은 후 상처와 흉터 회복이 예상보다 오래 걸리지 않아 빠르게 훈련에 복귀했다”고 밝혔다.

우파메카노는 지난달 24일 크로아티아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8강 2차전에서 연장 승부차기까지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이후 연골에 문제가 발생해 시즌 아웃이 유력해 보이는 상황이었다.
여기에 더해 이토 히로키는 중족골 골절이 재발했으며, 알폰소 데이비스 역시 무릎 십자인대 파열로 올 시즌을 마감해야만 했다.

갈 길 먼 뮌헨으로서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었다. 핵심 수비수들을 잃은 뮌헨은 2024/25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인테르와의 경기에서도 두 골을 헌납하며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줬다.
김민재가 혈혈단신으로 인테르의 공격에 맞섰지만, 에릭 다이어와 불안정한 호흡을 보여줬다. 또한 김민재를 대신해 투입된 사샤 보이가 졸전에 가까운 경기력을 펼쳤고, 결국 후반 정규시간 2분을 남기고 승부를 결정짓는 골까지 먹히며 1-2로 패하는 수모를 겪어야 했다.

김민재 역시 만성적인 아킬레스건염과 더불어 최근 감기까지 걸리며 정상 컨디션이 아니었지만 수비 뎁스에 공백에 생긴 뮌헨은 김민재에게 휴식을 부여할 수 없었다.
다행히도 우파메카노가 부상 회복에 고삐를 당기고 있다. 인테르와의 경기 후 우파메카노는 믹스트존을 지나며 “난 괜찮다. 곧 돌아올 것이다”고 긍정적인 신호를 보냈다.

김민재도 한시름 놓을 수 있게 됐다. 우파메카노와 김민재는 최강의 조합을 보여줬다. 이들의 안정적인 수비에 힘입어 뮌헨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단 27 실점만 허용했다. 이는 분데스리가 18팀 가운데 가장 낮은 실점 순위다.
다만 우파메카노의 정확한 복귀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빌트’에 따르면 뮌헨은 그가 빠르게 훈련에 복귀했음에도 무릎 상태를 지켜보고 향후 일정을 결정할 예정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