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첼시는 11일(이하 한국시간) 폴란드 바르샤바에 위치한 폴란드 육군 경기장에서 펼쳐진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컨퍼런스리그 8강 1차전에서 레기아 바르샤바를 상대로 3-0 대승을 이뤘다.
- 레기아는 과격한 응원문화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 지난 10월 경기장 출입 금지 조치를 무시하고 FK TSC 바치카토폴라와의 경기에 몰래 침입했다.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첼시 팬들이 대승을 거뒀음에도 웃을 수가 없었다. 경기가 종료되고 1시간이 지나서야 귀가 조치가 이뤄졌다.
첼시는 11일(이하 한국시간) 폴란드 바르샤바에 위치한 폴란드 육군 경기장에서 펼쳐진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컨퍼런스리그 8강 1차전에서 레기아 바르샤바를 상대로 3-0 대승을 이뤘다. 이로써 유리한 고지를 점유한 첼시는 18일 레기아를 자신들의 홈인 스탬퍼드 브리지로 불러들여 여유 있게 2차전을 치를 수 있게 됐다.
그럼에도 팬들은 웃지 못할 상황이 발생했다.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경기가 끝난 직후 “레기아로 원정을 떠난 첼시 팬 742명에게 엄격한 경고가 내려졌다”며 “경기가 끝난 후 최소 1시간 동안 좌석에 앉아 있어야 했다”고 전했다.

이유는 다름 아닌 안전 문제였다. 레기아는 과격한 응원문화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때문에 해당 경기는 시작 전부터 ‘고위험 경기’로 분류됐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위험 사태를 대비해 첼시 원정팬을 742명만 받았고, 현지 경찰 역시 첼시 유니폼 착용 금지를 권고하기도 했다.

레기아 팬들의 횡포는 유럽 축구계에서 유명하다. 지난 2023년 12월, 애스턴 빌라와의 경기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빌라 파크 밖에서 난동을 일으킨 바 있다.
이 과정에서 서포터들과 경찰관들이 충돌해 46명이 기소됐다. 그중 용의자 두 명은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고, 다른 한 명은 칼을 소지하고 울타리와 조명 기둥을 부순 혐의로 기소됐었다.
이로 인해 10만 유로(약 1억 6,373만 원)의 벌금과 유럽 원정 경기 5경기 티켓 판매 금지 처분을 받았다.

그럼에도 레기아 팬들은 법적 명령조차 신경 쓰지 않았다. 지난 10월 경기장 출입 금지 조치를 무시하고 FK TSC 바치카토폴라와의 경기에 몰래 침입했다. 결국 레기아는 다시 벌금을 물어야 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첼시는 11일(이하 한국시간) 폴란드 바르샤바에 위치한 폴란드 육군 경기장에서 펼쳐진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컨퍼런스리그 8강 1차전에서 레기아 바르샤바를 상대로 3-0 대승을 이뤘다. 이로써 유리한 고지를 점유한 첼시는 18일 레기아를 자신들의 홈인 스탬퍼드 브리지로 불러들여 여유 있게 2차전을 치를 수 있게 됐다.
그럼에도 팬들은 웃지 못할 상황이 발생했다.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경기가 끝난 직후 “레기아로 원정을 떠난 첼시 팬 742명에게 엄격한 경고가 내려졌다”며 “경기가 끝난 후 최소 1시간 동안 좌석에 앉아 있어야 했다”고 전했다.

이유는 다름 아닌 안전 문제였다. 레기아는 과격한 응원문화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때문에 해당 경기는 시작 전부터 ‘고위험 경기’로 분류됐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위험 사태를 대비해 첼시 원정팬을 742명만 받았고, 현지 경찰 역시 첼시 유니폼 착용 금지를 권고하기도 했다.

레기아 팬들의 횡포는 유럽 축구계에서 유명하다. 지난 2023년 12월, 애스턴 빌라와의 경기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빌라 파크 밖에서 난동을 일으킨 바 있다.
이 과정에서 서포터들과 경찰관들이 충돌해 46명이 기소됐다. 그중 용의자 두 명은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고, 다른 한 명은 칼을 소지하고 울타리와 조명 기둥을 부순 혐의로 기소됐었다.
이로 인해 10만 유로(약 1억 6,373만 원)의 벌금과 유럽 원정 경기 5경기 티켓 판매 금지 처분을 받았다.

그럼에도 레기아 팬들은 법적 명령조차 신경 쓰지 않았다. 지난 10월 경기장 출입 금지 조치를 무시하고 FK TSC 바치카토폴라와의 경기에 몰래 침입했다. 결국 레기아는 다시 벌금을 물어야 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