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알레한드로 가르나초(20)와 안토니(25)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 영국 매체 TBR 풋볼은 17일(한국시간) 현재 아틀레티코가 가르나초와 함께 안토니의 영입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단독 보도했다.
- 맨유는 안토니를 아약스에서 영입할 당시 1억 유로라는 거금을 들였음에도 6,000만 유로의 손해를 감내하면서까지 그와의 이별을 원하고 있다.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앓던 이가 속 시원히 빠질 것으로 보인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알레한드로 가르나초(20)와 안토니(25)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매체 ‘TBR 풋볼’은 17일(한국시간) “현재 아틀레티코가 가르나초와 함께 안토니의 영입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단독 보도했다.
‘TBR 풋볼’의 수석 기자 그레이엄 베일리는 “아틀레티코는 이미 가르나초를 데려오기 위해 노력 중이며, 안토니는 레알 베티스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자 면밀히 관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 측은 안토니의 경기력에 깊은 인상을 받아 관심을 표했고, 안토니의 상황에 대해 연락을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맨유에서 가르나초의 미래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지난 2022년 4월 1군 콜업된 이후 가장 큰 위기에 직면해 있다. 올 시즌 49경기 출전해 10골 8도움을 올리고 있다. 기록지로만 판단하면 준수한 활약을 펼치고 있는 듯하지만 잦은 턴오버, 저조한 골 결정력이 좀처럼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자, 맨유도 그의 매각을 고려하고 있는 상황이다.

반면 안토니의 경우 특별하다. 맨유에서 부진한 경기력을 이어나가자 반등을 꾀하기 위해 올해 1월 라리가의 중위권 베티스로 임대 떠났다. 안토니의 결정은 ‘대성공’이었다. 올 시즌 후반기에만 15경기 4골 4도움을 뽑아내며 베티스 공격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안토니는 베티스를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컨퍼런스리그 8강까지 올려놓으며 최고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본인 역시 맨유를 떠나 베티스에 완전 이적하길 원하고 있었다.

이들의 부진 및 이탈 요구는 후벵 아모링 감독으로선 호재였다. 다음 시즌을 도모하기 위해 스쿼드 개편을 추진 중인 가운데 두 선수의 매각은 필수불가결했다.
이러한 상황 속 아틀레티코가 이들의 영입을 추진하자 맨유는 두 팔 벌려 환영했다. 매체에 따르면 맨유는 가르나초에 6,000만 유로(약 967억 원), 안토니는 4,000만 유로(약 644억 원)의 이적료를 요구해 이들을 총 1억 유로(약 1,611억 원)에 매각할 방침이다.
맨유는 안토니를 아약스에서 영입할 당시 1억 유로라는 거금을 들였음에도 6,000만 유로의 손해를 감내하면서까지 그와의 이별을 원하고 있다.

사진=메트로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영국 매체 ‘TBR 풋볼’은 17일(한국시간) “현재 아틀레티코가 가르나초와 함께 안토니의 영입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단독 보도했다.
‘TBR 풋볼’의 수석 기자 그레이엄 베일리는 “아틀레티코는 이미 가르나초를 데려오기 위해 노력 중이며, 안토니는 레알 베티스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자 면밀히 관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 측은 안토니의 경기력에 깊은 인상을 받아 관심을 표했고, 안토니의 상황에 대해 연락을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맨유에서 가르나초의 미래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지난 2022년 4월 1군 콜업된 이후 가장 큰 위기에 직면해 있다. 올 시즌 49경기 출전해 10골 8도움을 올리고 있다. 기록지로만 판단하면 준수한 활약을 펼치고 있는 듯하지만 잦은 턴오버, 저조한 골 결정력이 좀처럼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자, 맨유도 그의 매각을 고려하고 있는 상황이다.

반면 안토니의 경우 특별하다. 맨유에서 부진한 경기력을 이어나가자 반등을 꾀하기 위해 올해 1월 라리가의 중위권 베티스로 임대 떠났다. 안토니의 결정은 ‘대성공’이었다. 올 시즌 후반기에만 15경기 4골 4도움을 뽑아내며 베티스 공격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안토니는 베티스를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컨퍼런스리그 8강까지 올려놓으며 최고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본인 역시 맨유를 떠나 베티스에 완전 이적하길 원하고 있었다.

이들의 부진 및 이탈 요구는 후벵 아모링 감독으로선 호재였다. 다음 시즌을 도모하기 위해 스쿼드 개편을 추진 중인 가운데 두 선수의 매각은 필수불가결했다.
이러한 상황 속 아틀레티코가 이들의 영입을 추진하자 맨유는 두 팔 벌려 환영했다. 매체에 따르면 맨유는 가르나초에 6,000만 유로(약 967억 원), 안토니는 4,000만 유로(약 644억 원)의 이적료를 요구해 이들을 총 1억 유로(약 1,611억 원)에 매각할 방침이다.
맨유는 안토니를 아약스에서 영입할 당시 1억 유로라는 거금을 들였음에도 6,000만 유로의 손해를 감내하면서까지 그와의 이별을 원하고 있다.

사진=메트로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