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매체 키커는 22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은 이번 주말 우승을 확정 지을 가능성이 있다. 그렇게 되면 케인의 우승 징크스도 끝나게 된다라고 보도했다. 뮌헨은 22승 6무 2패(승점 72), 2위 레버쿠젠은 18승 10무 2패(승점 64)로 남은 일정을 고려할 때 역전 우승은 사실상 좌절됐다.

'폭풍 오열' 드디어 '무관의 제왕' 케인이 떠난다...탈트넘 신화는 계속 "이르면 이번 주말 리그 우승 확정"

스포탈코리아
2025-04-22 오후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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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독일 매체 키커는 22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은 이번 주말 우승을 확정 지을 가능성이 있다.
  • 그렇게 되면 케인의 우승 징크스도 끝나게 된다라고 보도했다.
  • 뮌헨은 22승 6무 2패(승점 72), 2위 레버쿠젠은 18승 10무 2패(승점 64)로 남은 일정을 고려할 때 역전 우승은 사실상 좌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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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매년 연말 눈물을 흘렸을 해리 케인이 드디어 우승컵을 눈앞에 두게 됐다.

독일 매체 '키커'는 22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은 이번 주말 우승을 확정 지을 가능성이 있다. 이들을 추격하고 있는 바이어 04 레버쿠젠이 다시 한번 더 미끄러지고 뮌헨이 마인츠05를 꺾는다면 분데스리가 우승이다. 그렇게 되면 케인의 우승 징크스도 끝나게 된다"라고 보도했다.



지난 분데스리가 30라운드 우승을 노리는 두 팀 뮌헨과 레버쿠젠의 희비가 엇갈렸다. 사비 알론소 감독이 이끄는 레버쿠젠은 상 파울리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반면 뮌헨은 하이덴하임을 4-0으로 제압하고 승점 3점을 추가했다.

이로써 양 팀의 격차는 8점으로 벌어졌다. 뮌헨은 22승 6무 2패(승점 72), 2위 레버쿠젠은 18승 10무 2패(승점 64)로 남은 일정을 고려할 때 역전 우승은 사실상 좌절됐다.

분데스리가는 34라운드가 끝이다. 4경기만을 남긴 시점에서 레버쿠젠이 얻을 수 있는 최대 승점은 76점이다. 전승을 거둔다고 해도 뮌헨이 남은 4경기에서 1승 3패 수준의 부진에 그쳐야 반전을 이룩할 수 있다.



만일 키커의 주장대로 당장 주말 경기에서 레버쿠젠이 패하고 뮌헨이 승리한다면 격차는 11점으로 벌어진다. 레버쿠젠이 우승을 차지할 수 있는 모든 경우의 수가 무너지는 셈이다.

뮌헨이 분데스리가에서 타이틀을 획득하는 건 그리 낯선 소식은 아니다. 토마스 뮐러는 뮌헨 유니폼을 입고 리그에서만 12번이나 우승을 차지했다. 그러나 이 순간이 누구보다 특별하게 다가올 선수가 있다. 바로 케인이다. 그는 토트넘 홋스퍼 소속으로 무려 428경기에 출전해 279골을 기록한 세계 최고 수준의 공격수다.


프리미어리그(PL) 득점왕만 3번을 차지했을 정도다. 그럼에도 케인의 커리어에선 늘 따라붙는 수식어가 존재했다. 바로 무관의 제왕이다. 케인은 엄청난 개인 커리어에도 아직 팀 우승이 단 한 번도 없다. 이는 그가 자신의 전부라고 밝혔던 토트넘을 떠나 뮌헨으로 이적한 이유였다.

케인은 이제 그토록 간절히 염원했던 목표 지점에 거의 도달했다. 심지어 무임승차도 아니다. 당당히 우승 주역이라고 외칠 수 있다. 올 시즌 리그에서만 28경기에 출전해 24골 7도움을 올리며 득점 선두에 올라와 있다. 2위 파트리크 시크(18골)와의 격차를 고려할 때 우승과 득점왕을 동시에 차지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만일 케인이 주말 경기를 통해 우승컵을 들어 올릴 경우 함께 거론될 이름은 그의 단짝이자, 오랜 파트너였던 손흥민이다. 이미 현지에선 우승 커리어가 없는 두 선수의 희비가 엇갈릴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다만 손흥민 역시 토트넘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4강에 진출해 있는 상황이기에 추후 결과에 따라 긴 무관 타이틀에서 벗어날 수도 있다.

사진=해리 케인 SNS,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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