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시즌 종료 후 대대적인 개편이 필요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세리에A 명문 아탈란타BC 의 핵심 자원 두 명을 동시에 영입할 계획을 세웠다.
- 영국 매체 팀토크는 2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투토 아탈란타의 보도를 인용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아탈란타의 공격수 마테오 레테기(25)와 미드필더 에데르송(25) 영입을 위해 양측 에이전트들과 접촉했으며, 현재 사전 협상이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 이번 시즌 내내 빈약한 골 결정력과 중원 구성의 불안정으로 고전했던 맨유 입장에서는 두 선수의 동시 영입이 충분히 매력적인 선택지다.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시즌 종료 후 대대적인 개편이 필요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세리에A 명문 아탈란타BC 의 핵심 자원 두 명을 동시에 영입할 계획을 세웠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2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투토 아탈란타'의 보도를 인용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아탈란타의 공격수 마테오 레테기(25)와 미드필더 에데르송(25) 영입을 위해 양측 에이전트들과 접촉했으며, 현재 사전 협상이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매체는 "이번 영입은 루벤 아모링(40) 감독이 요청한 전력 보강의 일환으로, 맨유는 공격진 개편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으며 동시에 중원 재편에도 큰 관심을 두고 있다"고 전했다.

두 선수 모두 현재 이탈리아 무대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레테기는 올 시즌 세리에 A 31경기에서 23골을 기록하며 리그 득점 선두에 올라 있다.
에데르송 역시 31경기에 출전해 3골 2도움을 기록 중이며, 탄탄한 피지컬과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공수 양면에서 안정적인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시즌 내내 빈약한 골 결정력과 중원 구성의 불안정으로 고전했던 맨유 입장에서는 두 선수의 동시 영입이 충분히 매력적인 선택지다.
아모링 감독이 주로 사용하는 3-4-3 포메이션에서는 중앙 미드필더와 스트라이커의 역할이 핵심이다. 미드필더의 경우 활동량과 속도를 겸비한 공수 전천후 자원이 필요하지만, 현재 맨유는 브루노 페르난데스(31)를 안정적으로 보좌할 확실한 파트너가 부족한 상황이다.


공격수 역시 마찬가지다. 2선과 측면 자원이 만들어준 찬스를 확실히 마무리할 수 있는 결정력이 있는 선수들이 필요하지만 올 시즌 주전 공격수인 라스무스 호일룬과 조슈아 지르크지는 프리미어리그에서 두 선수 합쳐 단 6골에 그치고 있다.
다만 두 선수의 영입 과정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맨유는 이 두 선수를 동시에 영입하기 위해 약 9,000만 파운드(약 1,700억 원)를 투입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레테기에게는 3,850만 파운드(약 730억 원) 에데르송에게는 약 5,000만 파운드(약 950억 원)가 책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두 선수가 보여준 활약을 고려하면 이적료 자체는 합리적인 수준으로 평가되지만 맨유는 프리미어리그 재정 규칙(PSR)으로 인해 다가오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 9,000만 파운드라는 거액을 지출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결국 맨유가 레테기와 에데르송이라는 '세리에 A 최고의 듀오'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선수들의 매각이 우선시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팀토크 캡처
영국 매체 '팀토크'는 2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투토 아탈란타'의 보도를 인용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아탈란타의 공격수 마테오 레테기(25)와 미드필더 에데르송(25) 영입을 위해 양측 에이전트들과 접촉했으며, 현재 사전 협상이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매체는 "이번 영입은 루벤 아모링(40) 감독이 요청한 전력 보강의 일환으로, 맨유는 공격진 개편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으며 동시에 중원 재편에도 큰 관심을 두고 있다"고 전했다.

두 선수 모두 현재 이탈리아 무대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레테기는 올 시즌 세리에 A 31경기에서 23골을 기록하며 리그 득점 선두에 올라 있다.
에데르송 역시 31경기에 출전해 3골 2도움을 기록 중이며, 탄탄한 피지컬과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공수 양면에서 안정적인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시즌 내내 빈약한 골 결정력과 중원 구성의 불안정으로 고전했던 맨유 입장에서는 두 선수의 동시 영입이 충분히 매력적인 선택지다.
아모링 감독이 주로 사용하는 3-4-3 포메이션에서는 중앙 미드필더와 스트라이커의 역할이 핵심이다. 미드필더의 경우 활동량과 속도를 겸비한 공수 전천후 자원이 필요하지만, 현재 맨유는 브루노 페르난데스(31)를 안정적으로 보좌할 확실한 파트너가 부족한 상황이다.


공격수 역시 마찬가지다. 2선과 측면 자원이 만들어준 찬스를 확실히 마무리할 수 있는 결정력이 있는 선수들이 필요하지만 올 시즌 주전 공격수인 라스무스 호일룬과 조슈아 지르크지는 프리미어리그에서 두 선수 합쳐 단 6골에 그치고 있다.
다만 두 선수의 영입 과정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맨유는 이 두 선수를 동시에 영입하기 위해 약 9,000만 파운드(약 1,700억 원)를 투입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레테기에게는 3,850만 파운드(약 730억 원) 에데르송에게는 약 5,000만 파운드(약 950억 원)가 책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두 선수가 보여준 활약을 고려하면 이적료 자체는 합리적인 수준으로 평가되지만 맨유는 프리미어리그 재정 규칙(PSR)으로 인해 다가오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 9,000만 파운드라는 거액을 지출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결국 맨유가 레테기와 에데르송이라는 '세리에 A 최고의 듀오'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선수들의 매각이 우선시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팀토크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