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알렉스 바에나를 영입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맨유는 바에나를 최우선 타깃 가운데 하나로 여기고 있다라며 구단은 비야레알에서 플레이메이커로 활약한 창의성, 역동성, 넓은 시야가 돋보이는 미드필더 바에나를 높이 평가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 이는 맨유를 필두로 중원 보강을 노리는 구단들의 레이더망에 포착된 이유다.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알렉스 바에나를 영입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 '커트오프사이드'는 24일(한국시간) "맨유는 바이아웃 5,000만 파운드(약 953억 원)를 발동해 라리가 스타를 영입할 것을 고려하고 있다. 루벤 아모림 감독은 선수단에 공격적인 자원을 추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라리가 무대에서 새로운 선수를 영입할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올 시즌 힘겨운 한 해를 보냈다. 현재 리그 33경기에서 10승 8무 15패(승점 38)로 14위에 그치고 있다. 알렉스 퍼거슨 경이 팀을 떠난 이후 숱한 부진이 반복되었으나 강등 위기까지 거론되었던 시즌은 없었다.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해야 하는 상황이다. 늘 그렇듯 선수를 영입해 부족한 포지션을 메워나갈 예정이다. 그중 하나가 공격형 미드필더 포지션이다. 올 시즌도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빼어난 활약을 펼치며 고군분투했으나 언제까지 그에게 의지할 순 없는 노릇이다. 경쟁자 혹은 조력자가 필요하다.

와중에 언급되고 있는 미드필더가 비야레알 소속 바에나다.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맨유는 바에나를 최우선 타깃 가운데 하나로 여기고 있다"라며 "구단은 비야레알에서 플레이메이커로 활약한 창의성, 역동성, 넓은 시야가 돋보이는 미드필더 바에나를 높이 평가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스페인 국적의 2001년생 미드필더 바에나는 비야레알의 핵심 미드필더다. 구단 유소년 시스템을 두루 거친 선수로 축구 팬들 사이에서 소위 말하는 '성골 유스'다. 처음 프로 무대를 밟은 건 2019년 겨울로 이후 1군 무대에 콜업 됐다. 처음부터 주전으로 활약했던 건 아니다.

초창기엔 비야레알의 두터운 미드필더 뎁스에 밀려 출전 기회를 얻기조차 버거웠다. 이에 따라 2021/22 시즌 지로나로 임대 이적해 경험을 쌓았다. 꾸준한 출전 시간이 보장되자, 바에나는 훨훨 날았다. 공식전 45경기 5골 6도움을 터트렸다. 결국 비야레알은 이듬해부터 바에나를 본격적으로 기용하기 시작했고 올 시즌까지 주축으로 활약하고 있다. 이는 맨유를 필두로 중원 보강을 노리는 구단들의 레이더망에 포착된 이유다.

한편 바에나는 과거 한 차례 심각한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지난 2022/23 시즌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가 끝난 후 상대 미드필더 페데리코 발베르데와 강하게 충돌했다. 바에나는 발베르데가 자신을 폭행했다고 밝혔다. 그러자 발베르데는 바에나가 아직 태어나지도 않은 자신의 아이와 아내를 조롱했다고 응수했다. 바에나는 자신의 사회관계망(SNS)을 통해 이를 강하게 부인하며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사진=알렉스 바에나 SNS, 게티이미지코리아
영국 '커트오프사이드'는 24일(한국시간) "맨유는 바이아웃 5,000만 파운드(약 953억 원)를 발동해 라리가 스타를 영입할 것을 고려하고 있다. 루벤 아모림 감독은 선수단에 공격적인 자원을 추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라리가 무대에서 새로운 선수를 영입할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올 시즌 힘겨운 한 해를 보냈다. 현재 리그 33경기에서 10승 8무 15패(승점 38)로 14위에 그치고 있다. 알렉스 퍼거슨 경이 팀을 떠난 이후 숱한 부진이 반복되었으나 강등 위기까지 거론되었던 시즌은 없었다.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해야 하는 상황이다. 늘 그렇듯 선수를 영입해 부족한 포지션을 메워나갈 예정이다. 그중 하나가 공격형 미드필더 포지션이다. 올 시즌도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빼어난 활약을 펼치며 고군분투했으나 언제까지 그에게 의지할 순 없는 노릇이다. 경쟁자 혹은 조력자가 필요하다.

와중에 언급되고 있는 미드필더가 비야레알 소속 바에나다.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맨유는 바에나를 최우선 타깃 가운데 하나로 여기고 있다"라며 "구단은 비야레알에서 플레이메이커로 활약한 창의성, 역동성, 넓은 시야가 돋보이는 미드필더 바에나를 높이 평가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스페인 국적의 2001년생 미드필더 바에나는 비야레알의 핵심 미드필더다. 구단 유소년 시스템을 두루 거친 선수로 축구 팬들 사이에서 소위 말하는 '성골 유스'다. 처음 프로 무대를 밟은 건 2019년 겨울로 이후 1군 무대에 콜업 됐다. 처음부터 주전으로 활약했던 건 아니다.

초창기엔 비야레알의 두터운 미드필더 뎁스에 밀려 출전 기회를 얻기조차 버거웠다. 이에 따라 2021/22 시즌 지로나로 임대 이적해 경험을 쌓았다. 꾸준한 출전 시간이 보장되자, 바에나는 훨훨 날았다. 공식전 45경기 5골 6도움을 터트렸다. 결국 비야레알은 이듬해부터 바에나를 본격적으로 기용하기 시작했고 올 시즌까지 주축으로 활약하고 있다. 이는 맨유를 필두로 중원 보강을 노리는 구단들의 레이더망에 포착된 이유다.

한편 바에나는 과거 한 차례 심각한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지난 2022/23 시즌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가 끝난 후 상대 미드필더 페데리코 발베르데와 강하게 충돌했다. 바에나는 발베르데가 자신을 폭행했다고 밝혔다. 그러자 발베르데는 바에나가 아직 태어나지도 않은 자신의 아이와 아내를 조롱했다고 응수했다. 바에나는 자신의 사회관계망(SNS)을 통해 이를 강하게 부인하며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사진=알렉스 바에나 SNS,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