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가 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자신들을 상대로 완벽한 수비력을 선보인 윌리엄 살리바(24·아스널) 영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트랜스퍼는 30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르카의 보도를 인용해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마드리드 회장이 시즌 종료 후 살리바 영입에 올인(All-in)하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보도했다. 레알은 올여름 수비진 보강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레알 올인 예정" 아스널 큰일났다! 음바페·비니시우스 틀어막은 월드클래스 DF 강탈 위기..."역사상 가장 비싼 수비수 될 것"

스포탈코리아
2025-05-01 오전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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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레알 마드리드가 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자신들을 상대로 완벽한 수비력을 선보인 윌리엄 살리바(24·아스널) 영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 영국 매체 풋볼트랜스퍼는 30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르카의 보도를 인용해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마드리드 회장이 시즌 종료 후 살리바 영입에 올인(All-in)하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보도했다.
  • 레알은 올여름 수비진 보강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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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자신들을 상대로 완벽한 수비력을 선보인 윌리엄 살리바(24·아스널) 영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트랜스퍼’는 30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르카’의 보도를 인용해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마드리드 회장이 시즌 종료 후 살리바 영입에 ‘올인(All-in)’하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보도했다.


이어 매체는 “레알은 살리바 영입을 위해 역대급 이적료 지출을 감수할 준비가 되어 있다. 이적이 성사될 경우, 그는 축구 역사상 가장 비싼 수비수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현재 최고 이적료 기록은 2019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해리 매과이어를 영입하며 지불한 8,700만 유로(약 1,400억 원)로, 레알은 이를 초과할 의지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레알은 올여름 수비진 보강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주전 센터백인 안토니오 뤼디거(32)와 데이비드 알라바(32)가 노쇠화 기미를 보이고 있어 세대교체가 절실하기 때문이다.

이에 최근 유럽 무대에서 가장 뛰어난 폼을 보이고 있는 살리바를 주요 타깃으로 낙점한 것으로 보인다.


살리바는 2019년 약 2,500만 파운드(약 462억 원)의 이적료로 생테티엔에서 아스널로 이적한 뒤, 프랑스 리그의 AS 생테티엔, OGC 니스, 올랭피크 마르세유 등을 거치며 경험을 쌓았다.

2022년 아스널로 복귀한 그는 첫 시즌부터 프리미어리그 27경기에서 3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리그 준우승에 기여했고, 시즌 종료 후 PFA 올해의 팀에 선정되며 주가를 높였다. 이번 시즌에도 46경기에 출전하며 아스널의 수비 핵으로 활약 중이다.

특히 최근 UCL 8강전에서 레알을 상대로 보여준 퍼포먼스는 인상적이었다.


수비 파트너 가브리엘 마갈량이스 없이 1·2차전에 모두 출전한 그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주드 벨링엄, 킬리안 음바페 등 레알의 화려한 공격진을 철저히 봉쇄하며 아스널의 합계 5-1 대승을 이끌었다.

결국 이 경기를 눈앞에서 지켜본 페레즈 회장은 살리바의 실력에 매료됐고 어떻게 해서든 그의 영입을 추진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물론 아스널이 팀의 핵심 수비수인 살리바를 쉽게 보내줄리 없다. 그러나 매체에 따르면 살리바 역시 스페인 이적에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심지어 그의 계약 상황도 아스널 입장에서는 부담이다. 살리바의 계약은 2027년에 종료된다. 만약 선수가 이적을 추진한다면 보내줄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Premier League France 페이스북, LiveScore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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