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센터백 요나탄 타(29·바이어 04 레버쿠젠) 영입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 영국 매체 팀토크는 3일(한국시간) 맨유가 요나탄 타의 자유계약 영입을 두고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등과의 경쟁에서 협상을 가속화하고 있다며 복수의 현지 매체에 따르면, 맨유는 이미 선수 측과 공식 접촉을 마친 상태라고 보도했다.
- 타는 지난 시즌 레버쿠젠의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을 이끈 핵심 수비수다.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센터백 요나탄 타(29·바이어 04 레버쿠젠) 영입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3일(한국시간) "맨유가 요나탄 타의 자유계약 영입을 두고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등과의 경쟁에서 협상을 가속화하고 있다"며 "복수의 현지 매체에 따르면, 맨유는 이미 선수 측과 공식 접촉을 마친 상태"라고 보도했다.

타는 지난 시즌 레버쿠젠의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을 이끈 핵심 수비수다. 195cm의 신장과 94kg의 체격 조건에 빠른 발까지 갖춘 그는, 대인 방어 능력이 탁월하고 공중볼 장악에도 강점을 보인다. 이번 시즌에도 꾸준히 팀의 주전 수비수로 활약 중이다.
특히 주목할 점은 그가 이번 여름을 끝으로 자유계약(FA) 신분이 된다는 점이다. 타는 최근 인터뷰에서 "계약 연장을 하지 않겠다는 결정은 오래전에 내렸다. 그 입장은 지금도 변함없다"고 밝혀 사실상 이적을 공식화했다.

맨유 입장에서는 절호의 기회다. 현재 구단은 프리미어리그 재정 규칙(PSR)으로 인해 대규모 이적료 투자가 어려운 상황이다. 올여름 공격진 보강에 집중하는 가운데 수비진 강화에는 최소한의 비용으로 최대 효율을 내야 하는 상황이다.
더구나 조니 에반스와 빅토르 린델로프가 시즌 종료 후 팀을 떠나는 것이 기정 사실화 됐으며 십자인대 부상으로 장기 결장 중인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의 복귀 시점도 불투명해 센터백 보강은 필수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원래 타는 바르셀로나 이적이 유력하게 점쳐졌지만 구단의 재정 문제로 협상이 결렬된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바르셀로나는 타를 높게 평가했지만, 과거 다니 올모 영입 실패와 같은 상황을 반복하고 싶지 않아했다"며 "타의 에이전트 피니 자하비와의 협상 중, 구단 이사진이 재정적 이유로 영입이 어렵다는 뜻을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이 틈을 타 맨유를 비롯해 레알, 바이에른 뮌헨 등 유럽의 빅클럽들이 타 영입전에 가세했다. 다만 레알과 뮌헨은 리그 우승은 물론 챔피언스리그 트로피까지 노리는 팀인 만큼 당초에는 맨유가 이 경쟁에서 밀릴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우세했다.
그러나 최근 소식에 따르면 맨유는 타 영입전에서 결코 뒤처지지 않고 있다. 구단 측은 이미 선수의 에이전트와 공식 접촉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팀토크는 독일 '스카이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로텐베르크 기자의 보도를 인용 "맨유는 타의 영입전에 뛰어들었으며, 이번 여름 자유계약으로 29세 센터백을 데려오길 원한다. 구단은 이미 그의 에이전트와 접촉했다"고 전했다.
다만 플레텐베르크 기자에 따르면 바르셀로나 역시 아직 영입을 포기하지 않았으며 뮌헨과 레알 역시 수비 보강이 시급한 상황인 만큼, 타를 둘러싼 경쟁은 계속해서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WIK7 유튜브 캡처, 풋볼365 캡처
영국 매체 '팀토크'는 3일(한국시간) "맨유가 요나탄 타의 자유계약 영입을 두고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등과의 경쟁에서 협상을 가속화하고 있다"며 "복수의 현지 매체에 따르면, 맨유는 이미 선수 측과 공식 접촉을 마친 상태"라고 보도했다.

타는 지난 시즌 레버쿠젠의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을 이끈 핵심 수비수다. 195cm의 신장과 94kg의 체격 조건에 빠른 발까지 갖춘 그는, 대인 방어 능력이 탁월하고 공중볼 장악에도 강점을 보인다. 이번 시즌에도 꾸준히 팀의 주전 수비수로 활약 중이다.
특히 주목할 점은 그가 이번 여름을 끝으로 자유계약(FA) 신분이 된다는 점이다. 타는 최근 인터뷰에서 "계약 연장을 하지 않겠다는 결정은 오래전에 내렸다. 그 입장은 지금도 변함없다"고 밝혀 사실상 이적을 공식화했다.

맨유 입장에서는 절호의 기회다. 현재 구단은 프리미어리그 재정 규칙(PSR)으로 인해 대규모 이적료 투자가 어려운 상황이다. 올여름 공격진 보강에 집중하는 가운데 수비진 강화에는 최소한의 비용으로 최대 효율을 내야 하는 상황이다.
더구나 조니 에반스와 빅토르 린델로프가 시즌 종료 후 팀을 떠나는 것이 기정 사실화 됐으며 십자인대 부상으로 장기 결장 중인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의 복귀 시점도 불투명해 센터백 보강은 필수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원래 타는 바르셀로나 이적이 유력하게 점쳐졌지만 구단의 재정 문제로 협상이 결렬된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바르셀로나는 타를 높게 평가했지만, 과거 다니 올모 영입 실패와 같은 상황을 반복하고 싶지 않아했다"며 "타의 에이전트 피니 자하비와의 협상 중, 구단 이사진이 재정적 이유로 영입이 어렵다는 뜻을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이 틈을 타 맨유를 비롯해 레알, 바이에른 뮌헨 등 유럽의 빅클럽들이 타 영입전에 가세했다. 다만 레알과 뮌헨은 리그 우승은 물론 챔피언스리그 트로피까지 노리는 팀인 만큼 당초에는 맨유가 이 경쟁에서 밀릴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우세했다.
그러나 최근 소식에 따르면 맨유는 타 영입전에서 결코 뒤처지지 않고 있다. 구단 측은 이미 선수의 에이전트와 공식 접촉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팀토크는 독일 '스카이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로텐베르크 기자의 보도를 인용 "맨유는 타의 영입전에 뛰어들었으며, 이번 여름 자유계약으로 29세 센터백을 데려오길 원한다. 구단은 이미 그의 에이전트와 접촉했다"고 전했다.
다만 플레텐베르크 기자에 따르면 바르셀로나 역시 아직 영입을 포기하지 않았으며 뮌헨과 레알 역시 수비 보강이 시급한 상황인 만큼, 타를 둘러싼 경쟁은 계속해서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WIK7 유튜브 캡처, 풋볼365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