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에서 이강인과 한솥밥을 먹던 데지레 두에(19)를 레알 마드리드가 노리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5일(한국시간) 레알이 선수단을 강화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젊은 인재 영입을 원하고 있는 가운데 PSG의 유망주 두에가 주요 타깃으로 떠올랐다고 전했다.
- 레알이 이러한 결단을 내린 것은 호드리구(24)의 매각을 고려하고 있기 때문.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에서 이강인과 한솥밥을 먹던 데지레 두에(19)를 레알 마드리드가 노리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5일(한국시간) "레알이 선수단을 강화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젊은 인재 영입을 원하고 있는 가운데 PSG의 유망주 두에가 주요 타깃으로 떠올랐다"고 전했다.
레알이 이러한 결단을 내린 것은 호드리구(24)의 매각을 고려하고 있기 때문. 호드리구는 지난 2019년 레알로 입성해 전성기를 구가했다. 레알 통산 267경기 68골 46도움을 올리며 맹활약을 펼쳤고, 라리가 우승 3회, 코파 델 레이 우승 1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2회 등을 달성하기도 했다.
다만 올 시즌은 급격한 폼 저하에 시달리고 있다. 기록지상으로 51경기 출전해 14골 9도움을 터뜨리며 준수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듯 하나 킬리안 음바페가 합류한 이후 눈에 띄게 기량이 저하됐다. 특히 지난달 27일 바르셀로나와의 코파 델 레이 결승전에서 졸전에 가까운 경기력을 펼치며 전반전만 소화하고 교체되는 굴욕을 겪었다.
호드리구가 부진함으로 일관하자 레알은 음바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엔드릭 등 이미 공격진이 포진한 상황에서 그를 더 이상 중요한 자원으로 여기지 않았다. 이에 복수의 현지 매체들이 호드리구의 매각설을 제기하며 이탈에 무게를 실었고, 호드리구도 이적을 원하는 눈치를 보여왔다.
결국 레알이 본격적으로 새 판짜기에 돌입했다. 매체는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의 보도를 인용, "호드리구가 앞으로 몇 달 안에 레알을 떠날 경우 두에를 이상적인 대체자로 낙점했다. 레알은 두에에게 최대 1억 유로(약 1,569억 원)를 제시할 준비가 돼있다. 이는 그의 현재 가치보다 상당히 높은 금액이지만, 그만큼 두에의 재능에 대한 높은 신뢰를 반영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도 그럴 것이 두에는 차세대 윙어로 평가받고 있는 인재다. 두에는 2005년생의 프랑스 출신으로 어린 나이부터 일찍이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프랑스 명문 스타드 렌에서 두 시즌 간 76경기 출전하며 감각을 읽은 두에는 올 시즌 PSG로 이적하며 기량을 만개 시켰다.
특히 181cm 79kg의 균형 잡힌 체구와 19세라곤 믿을 수 없는 탄탄한 기본기, 패스와 슈팅에도 능한 것은 물론 측면,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뿐만 아니라 최전방 스트라이커까지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의 면모를 보여줬다. 이러한 두에의 이번 시즌 성적은 49경기 13골 11도움. '선배' 이강인과 번갈아 선발 출전하며 자신의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레알이 이런 두에를 놓치기 만무했다. 매체는 "이미 레알은 두에가 미래를 이끌어 나갈 적임자로 평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를 통해 유럽에서 가장 강력한 구단 중 하나라는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자 한다. 이에 레알은 두에에게 협상을 제안했다"며 "앞으로 며칠 안에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5일(한국시간) "레알이 선수단을 강화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젊은 인재 영입을 원하고 있는 가운데 PSG의 유망주 두에가 주요 타깃으로 떠올랐다"고 전했다.
레알이 이러한 결단을 내린 것은 호드리구(24)의 매각을 고려하고 있기 때문. 호드리구는 지난 2019년 레알로 입성해 전성기를 구가했다. 레알 통산 267경기 68골 46도움을 올리며 맹활약을 펼쳤고, 라리가 우승 3회, 코파 델 레이 우승 1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2회 등을 달성하기도 했다.
다만 올 시즌은 급격한 폼 저하에 시달리고 있다. 기록지상으로 51경기 출전해 14골 9도움을 터뜨리며 준수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듯 하나 킬리안 음바페가 합류한 이후 눈에 띄게 기량이 저하됐다. 특히 지난달 27일 바르셀로나와의 코파 델 레이 결승전에서 졸전에 가까운 경기력을 펼치며 전반전만 소화하고 교체되는 굴욕을 겪었다.
호드리구가 부진함으로 일관하자 레알은 음바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엔드릭 등 이미 공격진이 포진한 상황에서 그를 더 이상 중요한 자원으로 여기지 않았다. 이에 복수의 현지 매체들이 호드리구의 매각설을 제기하며 이탈에 무게를 실었고, 호드리구도 이적을 원하는 눈치를 보여왔다.
결국 레알이 본격적으로 새 판짜기에 돌입했다. 매체는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의 보도를 인용, "호드리구가 앞으로 몇 달 안에 레알을 떠날 경우 두에를 이상적인 대체자로 낙점했다. 레알은 두에에게 최대 1억 유로(약 1,569억 원)를 제시할 준비가 돼있다. 이는 그의 현재 가치보다 상당히 높은 금액이지만, 그만큼 두에의 재능에 대한 높은 신뢰를 반영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도 그럴 것이 두에는 차세대 윙어로 평가받고 있는 인재다. 두에는 2005년생의 프랑스 출신으로 어린 나이부터 일찍이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프랑스 명문 스타드 렌에서 두 시즌 간 76경기 출전하며 감각을 읽은 두에는 올 시즌 PSG로 이적하며 기량을 만개 시켰다.
특히 181cm 79kg의 균형 잡힌 체구와 19세라곤 믿을 수 없는 탄탄한 기본기, 패스와 슈팅에도 능한 것은 물론 측면,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뿐만 아니라 최전방 스트라이커까지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의 면모를 보여줬다. 이러한 두에의 이번 시즌 성적은 49경기 13골 11도움. '선배' 이강인과 번갈아 선발 출전하며 자신의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레알이 이런 두에를 놓치기 만무했다. 매체는 "이미 레알은 두에가 미래를 이끌어 나갈 적임자로 평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를 통해 유럽에서 가장 강력한 구단 중 하나라는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자 한다. 이에 레알은 두에에게 협상을 제안했다"며 "앞으로 며칠 안에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