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는 11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에스타디 올림픽 류이스 콤파니스에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 2024/25 라리가 35라운드 홈경기에서 4-3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26승 4무 5패(승점 82)로 2위 레알 마드리드(23승 6무 6패·승점 75)와 격차를 승점 7로 벌리며 우승의 9부 능선을 넘었다. 남은 3경기에서 1승만 확보해도 우승을 확정 짓게 된다.

'엘 클라시코 전승' 라민 야말 자신감 미쳤다! "음… 내가 레알 마드리드 찢어버렸네?"

스포탈코리아
2025-05-12 오전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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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바르셀로나는 11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에스타디 올림픽 류이스 콤파니스에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 2024/25 라리가 35라운드 홈경기에서 4-3 승리를 거뒀다.
  •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26승 4무 5패(승점 82)로 2위 레알 마드리드(23승 6무 6패·승점 75)와 격차를 승점 7로 벌리며 우승의 9부 능선을 넘었다.
  • 남은 3경기에서 1승만 확보해도 우승을 확정 짓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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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바르셀로나 '특급 유망주' 라민 야말의 '미친 자신감'이다.

바르셀로나는 11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에스타디 올림픽 류이스 콤파니스에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 2024/25 라리가 35라운드 홈경기에서 4-3 승리를 거뒀다. 올 시즌 레알 마드리드와 4번 만난 바르셀로나는 모든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강한 면모를 이어갔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26승 4무 5패(승점 82)로 2위 레알 마드리드(23승 6무 6패·승점 75)와 격차를 승점 7로 벌리며 우승의 9부 능선을 넘었다. 남은 3경기에서 1승만 확보해도 우승을 확정 짓게 된다.

전반 5분과 14분 킬리안 음바페에게 실점하며 끌려간 바르셀로나는 이후 에릭 가르시아와 야말의 연속골, 하피냐의 멀티골로 4-2 앞선 채 하프타임에 돌입했다. 후반 25분 음바페에게 해트트릭을 허용하기는 했지만 끝까지 점수 차를 잘 지켰고, 후반 추가시간 페르민 로페스의 쐐기골이 비디오 판독(VAR) 끝 핸드볼 파울로 취소되는 등 석연치 않은 판정이 있었으나 결과적으로 귀중한 승점 3을 챙기는 데 성공했다.



이날 야말은 전반 32분 박스 안에서 환상적 왼발 슛으로 골망을 흔드는가 하면 어린 나이답지 않은 여유로움으로 공격진을 진두지휘했다. 축구 통계 매체 'FotMob'에 따르면 야말은 1골을 비롯해 패스 성공률 89%, 리커버리 7회, 지상 경합 성공 6회, 유효슈팅 5회, 드리블 성공 4회, 찬스 메이킹 3회, 피파울 2회 등 수치를 기록하며 윙어의 정석을 보여줬다.

경기 후에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세르히오 라모스(몬테레이)와 주드 벨링엄을 저격해 화제가 됐다. 라모스와 벨링엄은 지난 7일 인테르와 바르셀로나의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 당시 태클을 하고 억울해하는 야말의 사진에 좋아요를 누르며 조롱했다.

가만 있을 야말이 아니다. 그는 "음… 내가 레알 마드리드를 찢어버렸다. 이것도 좋아요를 눌러보지 그래"라는 짧고 간결한 한마디로 레알 마드리드의 울화통을 터뜨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라민 야말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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