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중원의 세대교체를 노리는 레알 마드리드가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18일(한국시간) 레알은 AC 밀란의 미드필더 티자니 레인더르스를 모드리치의 후계자로 낙점하고 이적료로 약 7,000만 유로(약 1,096억 원)를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
- 최근 루카 모드리치의 거취가 불투명해진 가운데, 레알은 중원의 미래를 책임질 자원으로 레인더르스를 낙점한 것으로 보인다.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중원의 세대교체를 노리는 레알 마드리드가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18일(한국시간) "레알은 AC 밀란의 미드필더 티자니 레인더르스를 '모드리치의 후계자'로 낙점하고 이적료로 약 7,000만 유로(약 1,096억 원)를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

네덜란드 국가대표인 라인더르스는 PEC 즈볼러와 AZ 알크마르 등을 거치며 2022/23시즌 알크마르 소속으로 54경기 7골 12도움을 기록하며 두각을 나타냈기 시작했다.
이에 밀란은 뉴캐슬 유나이티드로 떠난 산드로 토날리의 대체자로 그를 영입했고 라인더르스는 이적 첫 시즌부터 주전으로 자리잡아 50경기 4골 4도움을 올렸다. 이번 시즌에는 53경기 15골 5도움으로 팀의 핵심 선수로 도약했다.

최근 루카 모드리치의 거취가 불투명해진 가운데, 레알은 중원의 미래를 책임질 자원으로 레인더르스를 낙점한 것으로 보인다.
모드리치는 수많은 스타 플레이어가 거쳐 간 레알에서조차 ‘레전드’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은 선수다. 2012년 토트넘을 떠나 레알에 합류한 이후 무려 13시즌 동안 590경기에 출전해 43골 95도움을 기록하며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그가 활약한 기간 동안, 레알은 구단 역사상 손꼽히는 전성기를 누렸다. 라리가 4회 우승, UEFA 챔피언스리그 6회 우승,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5회 우승 등 수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모드리치 역시 2018년 레알에서의 활약과 크로아티아를 월드컵 준우승으로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발롱도르를 수상하며, 세계적인 슈퍼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올 시즌 역시 55경기에 출전해 4골 9도움으로 여전한 경기력을 과시하고 있지만 곧 있으면 40세에 접어드는 만큼 레알 입장에서는 그의 뒤를 이을 선수를 찾아야만 한다.

이에 레알은 중원에서 다재다능한 모습을 보여준 라인더르스를 점찍은 상황이다.
매체 역시 "라인더르스는 후방에서 경기를 조율하는 능력, 넓은 시야와 다이내믹한 움직임 등 전방위적 기량으로 중원 자원 중 가장 완성형에 가까운 선수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라며 선수의 다재다능함을 조명했다.

다만 레알이 라인더르스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경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매체는 "맨체스터 시티 또한 레인더르스의 영입전에 가세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그의 성장을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다"라고 밝혔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SCORE 90 페이스북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18일(한국시간) "레알은 AC 밀란의 미드필더 티자니 레인더르스를 '모드리치의 후계자'로 낙점하고 이적료로 약 7,000만 유로(약 1,096억 원)를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

네덜란드 국가대표인 라인더르스는 PEC 즈볼러와 AZ 알크마르 등을 거치며 2022/23시즌 알크마르 소속으로 54경기 7골 12도움을 기록하며 두각을 나타냈기 시작했다.
이에 밀란은 뉴캐슬 유나이티드로 떠난 산드로 토날리의 대체자로 그를 영입했고 라인더르스는 이적 첫 시즌부터 주전으로 자리잡아 50경기 4골 4도움을 올렸다. 이번 시즌에는 53경기 15골 5도움으로 팀의 핵심 선수로 도약했다.

최근 루카 모드리치의 거취가 불투명해진 가운데, 레알은 중원의 미래를 책임질 자원으로 레인더르스를 낙점한 것으로 보인다.
모드리치는 수많은 스타 플레이어가 거쳐 간 레알에서조차 ‘레전드’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은 선수다. 2012년 토트넘을 떠나 레알에 합류한 이후 무려 13시즌 동안 590경기에 출전해 43골 95도움을 기록하며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그가 활약한 기간 동안, 레알은 구단 역사상 손꼽히는 전성기를 누렸다. 라리가 4회 우승, UEFA 챔피언스리그 6회 우승,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5회 우승 등 수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모드리치 역시 2018년 레알에서의 활약과 크로아티아를 월드컵 준우승으로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발롱도르를 수상하며, 세계적인 슈퍼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올 시즌 역시 55경기에 출전해 4골 9도움으로 여전한 경기력을 과시하고 있지만 곧 있으면 40세에 접어드는 만큼 레알 입장에서는 그의 뒤를 이을 선수를 찾아야만 한다.

이에 레알은 중원에서 다재다능한 모습을 보여준 라인더르스를 점찍은 상황이다.
매체 역시 "라인더르스는 후방에서 경기를 조율하는 능력, 넓은 시야와 다이내믹한 움직임 등 전방위적 기량으로 중원 자원 중 가장 완성형에 가까운 선수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라며 선수의 다재다능함을 조명했다.

다만 레알이 라인더르스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경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매체는 "맨체스터 시티 또한 레인더르스의 영입전에 가세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그의 성장을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다"라고 밝혔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SCORE 90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