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은 18일 오후(한국시각)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애스턴 빌라와의 원정 경기에서 후반 추가 시간 터진 결승포에 힘입어 4-2로 승리하며 4경기 만에 승점 3점을 확보했다. 이날 승리로 아스널은 승점 1점 추가에 그친 맨체스터 시티와 승점 차를 벌리는데 성공했다. 여기에 기자석에 자리했던 아스널 전력분석관들도 세리머니를 펼쳤고, 이 과정에서 빌라 측 관계자와 충돌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조르지뉴 극장골→아스널 vs 빌라 분석관 싸움→퇴장 조치

골닷컴
2023-02-19 오후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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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아스널은 18일 오후(한국시각)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애스턴 빌라와의 원정 경기에서 후반 추가 시간 터진 결승포에 힘입어 4-2로 승리하며 4경기 만에 승점 3점을 확보했다.
  • 이날 승리로 아스널은 승점 1점 추가에 그친 맨체스터 시티와 승점 차를 벌리는데 성공했다.
  • 여기에 기자석에 자리했던 아스널 전력분석관들도 세리머니를 펼쳤고, 이 과정에서 빌라 측 관계자와 충돌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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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동호 기자 = 경기장 밖에서도 아스널과 애스턴 빌라가 혈투를 펼쳤다.

아스널은 18일 오후(한국시각)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애스턴 빌라와의 원정 경기에서 후반 추가 시간 터진 결승포에 힘입어 4-2로 승리하며 4경기 만에 승점 3점을 확보했다.

그야말로 극장승이었다. 아스널은 1-2로 뒤진 채 후반전에 돌입했다. 후반 16분 진첸코가 동점골을 터트린데 이어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역전골이 나왔다. 조르지뉴의 중거리 슈팅이 골대를 강타하고 나왔지만 공이 그대로 상대 골키퍼 머리 맞고 골망을 가른 것이다.

이후 경기 종료 직전 빌라의 코너킥 상황에서 골키퍼가 골문을 비우고 올라왔고, 아스널이 공을 빼앗은 뒤 마르티넬리가 텅 빈 골문에 공을 차 넣으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이날 승리로 아스널은 승점 1점 추가에 그친 맨체스터 시티와 승점 차를 벌리는데 성공했다.

조르지뉴의 골이 들어가던 순간 아스널 벤치는 환호했다. 여기에 기자석에 자리했던 아스널 전력분석관들도 세리머니를 펼쳤고, 이 과정에서 빌라 측 관계자와 충돌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영국 ‘버밍엄 메일’은 “아스널의 역전골이 들어가는 순간 아스널과 빌라 전력분석관들 간의 충돌이 있었다. 이 과정에서 안전요원이 개입해 양 측의 싸움을 말렸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과정에서 아스널 전력분석관 한 명이 쫓겨났다. 과거 아스널 코치이자 현재 빌라 분석관인 빅터 마나스도 격한 감정을 숨기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두고 아스널의 아르테타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롤러코스터 같은 경기였다. 너무 감정적이어서 말하기 힘들다”며 “소동에 대해서는 필요한 경우 조치를 취하겠다”고 짧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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