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이적시장 막판에 마르셀 자비처를 임대 영입했다.
-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부상을 당하자 빠르게 대체자를 찾은 결과였다.
- 맨유는 1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바이에른 뮌헨으로부터 자비처를 2023년 6월까지 임대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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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형중 기자 =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이적시장 막판에 마르셀 자비처를 임대 영입했다.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부상을 당하자 빠르게 대체자를 찾은 결과였다.
맨유는 1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바이에른 뮌헨으로부터 자비처를 2023년 6월까지 임대 영입했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꾸준히 활약한 선수"라며 영입 소식을 전했다.
맨유가 급하게 미드필더 수혈에 나선 것은 핵심 중원 자원 에릭센이 부상을 당한 여파였다. 그는 지난달 29일 레딩과의 FA컵 32강에서 상대 태클에 부상을 입었다. 경기 후에는 목발을 짚고 나가며 팬들의 우려를 샀다. 결국 3개월 간 경기에 나설 수 없다는 판정을 받았고, 맨유는 이적시장이 끝날 무렵 대체자를 물색한 바 있다.
자비처로서도 급작스러운 결정이었다. 그는 "가끔은 인생에서 빠르고 중요한 결정을 내려야 할 때가 있다. 맨유로부터 제안을 받았을 때 그래야 한다고 생각했다"라며 "난 경쟁력 있는 선수다. 이기고 싶고 클럽이 올 시즌 목표를 달성하는데 도움을 주고 싶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선수로서 정점에 있다고 느낀다. 스쿼드에 내 경험과 에너지를 주고 싶다. 새로운 팀 동료들과 감독님과 시작하는 게 기쁘고, 맨유 팬들에게 내 퀄리티를 보여줄 생각에 흥분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