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 공격수 우스만 뎀벨레(26)가 이번 시즌 새롭게 합류한 이래 줄곧 기대 이하의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 이에 혹평까지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지만, 루이스 엔리케(53) 감독으로부터 훌륭한 재능을 갖췄다고 칭찬받으면서 굳건한 신임을 받고 있다. 뎀벨레는 하지만 기대 이하의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어도 굳건한 신임을 받고 있는 터라 계속해서 선발로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합류 이후 기대 이하의 활약에도…굳건한 신임 받는 PSG ‘신입생’

골닷컴
2023-09-21 오후 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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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 공격수 우스만 뎀벨레(26)가 이번 시즌 새롭게 합류한 이래 줄곧 기대 이하의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
  • 이에 혹평까지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지만, 루이스 엔리케(53) 감독으로부터 훌륭한 재능을 갖췄다고 칭찬받으면서 굳건한 신임을 받고 있다.
  • 뎀벨레는 하지만 기대 이하의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어도 굳건한 신임을 받고 있는 터라 계속해서 선발로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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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 공격수 우스만 뎀벨레(26)가 이번 시즌 새롭게 합류한 이래 줄곧 기대 이하의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 이에 혹평까지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지만, 루이스 엔리케(53) 감독으로부터 훌륭한 재능을 갖췄다고 칭찬받으면서 굳건한 신임을 받고 있다.

뎀벨레는 지난여름 이적시장 때 바르셀로나(스페인)를 떠나 PSG 유니폼을 입으면서 7년 만에 프랑스 리그1로 돌아왔다. 등번호는 알힐랄(사우디아라비아)로 떠난 네이마르(31)가 달았던 등번호이자, 에이스를 상징하는 ‘10번’을 달면서 많은 기대를 모았다. 특히 그를 필두로 킬리안 음바페(24)와 랑달 콜로 무아니(24)로 이어지는 ‘프렌치 트리오’에 대한 기대감이 상당했다.

하지만 뎀벨레는 PSG 합류 후 지금까지 이렇다 할 활약상을 보여주지 못했다. 실제 모든 대회에서 5경기에 출전했는데 공격포인트는 하나도 올리지 못했다. 이 과정에서 PSG가 12골이나 넣었던 것을 생각하면 도움이라도 한두 개 기록할 법도 했지만, 그는 지금까지 득점에 전혀 관여하지 못했다.

물론 공격포인트가 전부는 아니지만, 뎀벨레의 포지션과 역할을 고려했을 때 측면에서 저돌적인 드리블 돌파를 통해 상대 수비를 흔들고 위협적인 기회를 창출해야 하는데, 이마저도 몇 차례 없었다. 5경기에서 드리블 돌파 성공과 찬스 메이킹은 각각 16회와 17회에 그쳤다. PSG가 리그1에서 압도적인 전력을 자랑하면서 매 경기 지배하는 것을 감안하면 적은 수치다.

도리어 뎀벨레는 공격을 전개하는 과정에서 무리하게 드리블 돌파를 시도하거나, 불필요하게 템포를 끊어 소유권을 계속 빼앗기면서 위기를 자초했다. 5경기를 뛰는 동안 그가 소유권을 잃어버린 횟수만 무려 96회나 된다. 경기당 평균 19.2회다. 그를 향해 현지에서 잇달아 혹평을 쏟아내고 있는 배경이다.

뎀벨레는 하지만 기대 이하의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어도 굳건한 신임을 받고 있는 터라 계속해서 선발로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 그는 최근 엔리케 감독으로부터 “세 번 실수할 수 있지만, 플레이는 마술에 가깝다. 정말 (재능이나 실력이) 훌륭한 선수다. 곧 득점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찬사를 받았다.

프랑스 태생의 뎀벨레는 지난 2015년 스타드 렌(프랑스)에서 프로에 데뷔한 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를 거쳐 2017년 바르셀로나에 입단했다. 당시 옵션 포함 이적료가 무려 1억 3,500만 유로(약 1,925억 원)가 넘을 정도로 이목을 한 몸에 받았다. 그만큼 기량이 출중한 데다, 잠재력도 풍부한 유망한 선수로 평가받았다.

그러나 그는 매 시즌 햄스트링부터 발목, 무릎, 엉덩이 등 각종 부상에 시달리면서 ‘유리몸’으로 전락해 기대에 전혀 부응하지 못했다. 더 나아가 훈련 거부와 지각, 사생활 문제로 논란을 야기하면서 그야말로 ‘골칫덩이’로 불렸다. 이에 ‘희대의 먹튀’ 오명까지 쓰면서 커리어는 계속 나락으로 떨어졌다.

뎀벨레는 하지만 지난 2021년 후반기부터 사비 에르난데스(43) 감독 밑에서 마음을 추스르더니 줄곧 좋은 활약을 펼쳤다. 실제로 지난 2년간 그는 자기관리를 잘하면서 부상이 거의 없었고, 출전할 때마다 강렬한 임팩트를 심어주면서 옛 전성기 포스를 뽐냈다. 이런 그는 이번 여름 PSG가 이적 허용 조항(바이아웃)을 발동해 5,000만 유로(약 715억 원)에 적을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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