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프로축구 김천상무 골키퍼 김정훈(21)과 미드필더 윤석주(20)가 지난 9월에 이어 다시 한번 황선홍(54) 감독의 부름을 받아 대한민국 올림픽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 대한축구협회(KFA)는 하루 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원정 2연전(18일·20일)에 참가할 선수 명단 25인을 발표했다.
- 김천 소속으로는 김정훈과 윤석주가 이름을 올렸다.

[골닷컴] 강동훈 기자 = 프로축구 김천상무 골키퍼 김정훈(21)과 미드필더 윤석주(20)가 지난 9월에 이어 다시 한번 황선홍(54) 감독의 부름을 받아 대한민국 올림픽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대한축구협회(KFA)는 하루 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원정 2연전(18일·20일)에 참가할 선수 명단 25인을 발표했다. 김천 소속으로는 김정훈과 윤석주가 이름을 올렸다.
김정훈은 이번 시즌 초부터 꾸준히 23세 이하(U-23) 대표팀에 발탁되며 입지를 굳혔다. 국내 소집 훈련과 평가전 때마다 빠지지 않고 뽑혔는데, 앞서 지난 9월 우즈베키스탄과의 친선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활약했다.
윤석주 역시 6월 입대한 후 지난 9월 올림픽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그 역시 우즈베키스탄과의 친선경기에서 기회를 잡아 활약했다. 이번 UAE 소집을 앞두고는 "다시 한번 대표팀에 발탁돼 감사하다"며 "국군대표선수로서 위상을 높이고 오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김정훈과 윤석주가 속한 대한민국 올림픽 대표팀은 오는 11일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 집결한 뒤, 이튿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UAE로 출국한다. 경기는 한국시간으로 1차전은 18일 새벽 1시, 2차전은 20일 밤 11시 30분에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