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골로 캉테가 첼시와 재계약을 맺을 전망이다.
-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는 28일(한국시간) 몇 주간의 논의 끝에 첼시와 캉테는 2027년까지 재계약에 동의했다며 캉테는 2016년부터 시작된 첼시와의 러브스토리를 계속해서 이어간다고 보도했다.
- 168cm이라는 작은 키에도 불구하고 왕성한 활동량, 태클, 인터셉트, 볼 운반능력이 탁월해 지금까지 살아남고 있다.

[골닷컴] 김동호 기자 = 은골로 캉테가 첼시와 재계약을 맺을 전망이다.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는 28일(한국시간) “몇 주간의 논의 끝에 첼시와 캉테는 2027년까지 재계약에 동의했다”며 “캉테는 2016년부터 시작된 첼시와의 러브스토리를 계속해서 이어간다”고 보도했다.
캉테는 첼시의 터줏대감과 같은 선수이다. 포지션은 수비형 미드필더이며 많은 활동량으로 그라운드 전지역을 커버한다는 장점이 있다. 168cm이라는 작은 키에도 불구하고 왕성한 활동량, 태클, 인터셉트, 볼 운반능력이 탁월해 지금까지 살아남고 있다. 2016년 여름 첼시 유니폼을 입은 이래 7시즌 째 동행하고 있다.
2015-16 시즌 레스터 소속으로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달성했고, 첼시 이적 후 2016-17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 2017-18 시즌 FA컵 우승, 2020-21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등 트로피도 착실하게 모았다. 여기에 2018 러시아 월드컵에 프랑스 대표팀의 일원으로 출전해 우승까지 차지하며 선수로서 누릴 수 있는 영예는 모두 누리는 모습이다.
다만 이번 시즌은 부상으로 고생하고 있다. 이번 시즌 단 2경기에 출전했다. 심지어 그레이엄 포터 감독이 새롭게 부임한 이후 포터 감독 체제에서 한 번도 그라운드에 나선 적이 없다. 하지만 부상에서 회복한 뒤 훈련에 참가하며 복귀 시점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풋 메르카토’는 “첼시는 캉테가 만족할 만한 제안을 했다. 몇 주 간의 고민 끝에 캉테와 첼시는 우선 2026년까지 재계약을 맺은 뒤 1년 연장 옵션을 포함시킬 것으로 보인다. 캉테는 첼시 생활에 만족하고 있고, 첼시 역시 여전히 캉테를 향해 신뢰를 보내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