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겨울 이적시장에 사우디아라비아 무대로 이적했던 존 듀란(알 나스르)의 유럽 무대 복귀가 임박한 모양새다. 이로써 듀란은 사우디 무대 진출 6개월 만에 다시 유럽으로 돌아올 가능성이 커졌다. 듀란은 플로리안 비르츠, 자말 무시알라와 함께 2020년 영국 가디언지가 선정한 세계 60대 유망주에 이름을 올렸던 재능이다.

'HERE WE GO' 임박! 연봉 300억 받고 사우디 간 '비르츠·무시알라급' 유망주, 반년 만에 유럽 복귀 초읽기… "긍정적 대화 진행 중"

스포탈코리아
2025-06-29 오후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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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 사우디아라비아 무대로 이적했던 존 듀란(알 나스르)의 유럽 무대 복귀가 임박한 모양새다.
  • 이로써 듀란은 사우디 무대 진출 6개월 만에 다시 유럽으로 돌아올 가능성이 커졌다.
  • 듀란은 플로리안 비르츠, 자말 무시알라와 함께 2020년 영국 가디언지가 선정한 세계 60대 유망주에 이름을 올렸던 재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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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 사우디아라비아 무대로 이적했던 존 듀란(알 나스르)의 유럽 무대 복귀가 임박한 모양새다.

축구계 이적시장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9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듀란의 페네르바흐체 이적 협상이 선수 측과도 진전을 보이고 있다.지난 12시간 동안 콜롬비아 현지에서 페네르바체의 데빈 오제크 단장과 긍정적인 대화가 오간 것으로 전해졌다"라고 밝혔다.

이어 "페네르바흐체는 알 나스르로부터 이미 '그린라이트'를 받아낸 상태이며, 이제 듀란과의 개인 합의 마무리를 위해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로써 듀란은 사우디 무대 진출 6개월 만에 다시 유럽으로 돌아올 가능성이 커졌다.

듀란은 플로리안 비르츠, 자말 무시알라와 함께 2020년 영국 '가디언'지가 선정한 세계 60대 유망주에 이름을 올렸던 재능이다. 2023년 1월 아스톤 빌라에 합류한 그는 프리미어리그 23경기에서 5골을 터뜨리며, 41년 만의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기여했다. 2024/25시즌에도 리그에서 90분당 1골이라는 뛰어난 효율로 '조커'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이런 활약에 힘입어 사우디 알나스르는 듀란에게 거액을 제안하며 영입을 시도했고, 결국 지난 1월 이적이 성사됐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그의 주급은 약 30만 파운드(약 5억 3,800만 원), 연봉은 약 1,660만 파운드(약 300억 원)에 달한다.

알나스르에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디오 마네 등과 함께 공격진을 구성해 18경기 12골을 기록하며 준수한 성과를 냈다. 그러나 팀은 알힐랄과 알이티하드에 밀려 리그 3위에 머물렀고, 최근 호날두와의 재계약으로 인해 연봉 부담을 줄여야 하는 상황에서 듀란의 이적을 추진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이번 시즌 터키 쉬페르리그에서 26승 6무 4패(승점 84)를 기록했으나 갈라타사라이(승점 95)에 밀려 아쉽게 2위를 차지한 페네르바체가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을 위한 전력 강화를 위해 듀란 영입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 역시 "듀란은 유럽 복귀에 적극적인 의지를 보이고 있으며, 알나스르와 페네르바체는 이미 임대 이적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특히조세 무리뉴 감독이 듀란에게 직접 연락해 영입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지며, 그의 합류 가능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사우디 프로리그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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