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에버턴과 첼시, 아스톤 빌라 등에서 활약했던 미드필더 로스 바클리(29, 잉글랜드)가 1년 만에 프리미어리그 무대로 복귀했다.
- 새 둥지는 프리미어리그 승격 팀 루턴 타운이다.
- 바클리의 폭 넓은 경험이 프리미어리그 신입생에게 큰 힘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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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형중 기자 = 과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에버턴과 첼시, 아스톤 빌라 등에서 활약했던 미드필더 로스 바클리(29, 잉글랜드)가 1년 만에 프리미어리그 무대로 복귀했다. 새 둥지는 프리미어리그 승격 팀 루턴 타운이다.
루턴 타운은 10일(한국시간) 바클리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구단은 "바클리가 자유계약으로 입단했다. 6번 유니폼을 입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계약 기간은 알려지지 않았다.
승격 팀 루턴 타운 입장에선 큰 영입이다. 바클리의 폭 넓은 경험이 프리미어리그 신입생에게 큰 힘이 될 전망이다. 바클리는 에버턴과 첼시 등의 유니폼을 입고 프리미어리그 232경기를 소화했다.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서도 33경기를 뛴 베테랑이다.
바클리는 공식 입단 후 구단과의 인터뷰에서 "난 상대적으로 아직 젊다. 지난 몇 년 간 원하는 만큼 경기에 뛰지 못했다. 하지만 관리를 잘했다. 여기에 와서 좋고 보여줄 것이 많다. 준비는 됐고 동기부여도 되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팀을 이끌 롭 에드워즈 감독도 바클리의 입단을 환영했다. 그는 "바클리는 톱 레벨에서의 경험을 통해 많은 것을 가져다 줄 것이다. 국가대표 경험도 있다. 프리미어리그 경험이 없는 우리에게 무언가 가져다 줄 능력이 있는 선수다. 우리 중에 차이점을 만들어낼 선수다"라며 반겼다. 이어 "우리 구단에도 흥미로운 일이다. 바클리의 입단에 팬들이 흥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여름 첼시를 떠나 프랑스 리그1 OGC 니스에 합류했던 바클리는 1년 만에 프리미어리그에 복귀하게 되었다. 그는 지난 시즌 니스에서 리그 27경기에 나서 4골 2도움을 기록한 바 있다.
한편, 프리미어리그 승격 팀 루턴 타운은 12일(토) 오후 11시(한국시간) 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을 상대로 2023/24 시즌 첫 경기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