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민준(김천상무)이 하나원큐 K리그2 2023 11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 그는 전방에서 종횡무진 활약을 펼치면서 영향력을 끼치더니, 1골 1도움을 기록하면서 승리를 이끌었다.
- 그는 지난 3일 안산와스타디움에서 열린 안산그리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해 김천의 3대 2 승리에 기여했다.
[골닷컴] 강동훈 기자 = 김민준(김천상무)이 하나원큐 K리그2 2023 11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그는 전방에서 종횡무진 활약을 펼치면서 영향력을 끼치더니, 1골 1도움을 기록하면서 승리를 이끌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5일 하나원큐 K리그2 2022 11라운드 MVP와 베스트11을 발표했다. MVP는 김민준이 받았다. 그는 지난 3일 안산와스타디움에서 열린 안산그리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해 김천의 3대 2 승리에 기여했다.
이날 선발 출전한 김민준은 전반 12분 오른쪽 측면에서 상대 수비수를 제친 후 깔끔한 왼발 슈팅으로 선제 골을 넣었다. 이어 후반 27분에는 페널티 아크 정면에서 김진규에게 패스를 연결해 도움을 추가했다.
이날 경기에서 김천은 김민준과 조영욱, 김진규가 연속 골을 넣으며 세 골 차로 앞서갔지만, 안산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김범수와 가브리엘이 추격골을 터뜨리며 3대 2로 막을 내렸다. 치열한 접전을 펼친 이날 맞대결은 K리그2 11라운드 베스트 매치에 선정됐다.
K리그2 11라운드 베스트 팀은 지난 2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천안시티FC와의 원정경기에서 김형진과 조성준, 야고, 안드리고가 모두 득점에 성공하는 등 폭발적인 화력을 자랑하며 4대 0 대승을 거둔 FC안양이다.
K리그2 8라운드 베스트11에는 김민준과 김진규(이상 김천), 닐손주니어, 카즈, 하모스(이상 부천FC), 김민규, 브루노, 호난(이상 서울이랜드), 김형진, 안드리고(이상 안양), 구상민(부산아이파크)이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