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국가대표팀 미드필더 정우영(알 사드)이 결국 부상으로 소집 해제되었다.
- 대한축구협회는 9일 오후 정우영이 왼쪽 발목과 정강이 근육 부상으로 경기 출전에 무리가 있으며, 치료 및 휴식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선수 보호 차원에서 금일 오후 소집 해제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 중원의 핵심 자원 정우영은 6월 A매치 브라질과 칠레와의 경기에 모두 출전했다.

[골닷컴] 김형중 기자 = 국가대표팀 미드필더 정우영(알 사드)이 결국 부상으로 소집 해제되었다.
대한축구협회는 9일 오후 "정우영이 왼쪽 발목과 정강이 근육 부상으로 경기 출전에 무리가 있으며, 치료 및 휴식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선수 보호 차원에서 금일 오후 소집 해제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중원의 핵심 자원 정우영은 6월 A매치 브라질과 칠레와의 경기에 모두 출전했다. 칠레전 이후 훈련에서 통증으로 전술 훈련에 참가하지 않으며 부상에 대한 우려가 나왔고, 결국 보호 차원에서 중도 하차하게 되었다.
9일 열린 파라과이전 사전 기자회견에서 파울루 벤투 감독도 정우영의 결장 소식을 전했다. 그는 "정우영이 경기에 나서지 않는다. 뛸 수 있는 컨디션이 아니다"라며 공백을 예고한 바 있다.
협회는 정우영의 소집 해제에 따른 대체 발탁은 없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