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웨일스 1부 리그를 평정한 아이작 리를 향한 관심이 뜨겁다.
- 이에 다양한 구단이 아이작 리의 성장세에 관심을 표하며 스텝업에 성공하는 듯했다.
- 비록 아쉽게도이적은 없던 일이 되었지만, 유럽 리그에서 기량을 인정받는 선수라는 점에서 관심이쏠리고 있다.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웨일스 1부 리그를 평정한 아이작 리를 향한 관심이 뜨겁다. 아쉽게 올여름 이적은 무산되었지만, 미래를 기대하기 충분한 성장세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 소속 피터 오루크 기자는 2일(한국시간) "월솔FC 그리고 브리스톨 로버스가 높은 잠재력을 인정받고 있는 플린트 타운 유나이티드 수비수 아이작 리 영입전에서 철수했다"라고 전했다.
피터 오루크 기자는 꾸준하게 아이작 리를 팔로우하고 있다. 지난 3월에도잉글리시 풋볼 리그(EFL) 다수의 구단이 그를 예의주시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한 바 있다.

다만 여름 이적시장을 통한 이적은 좌절되었고, 다음을 기약해야 하는 상황이됐다. 아이작 리는 2004년생 젊은 센터백으로 195cm라는 압도적인 피지컬을 지녔다.각종 통계 지표에 따르면 우월한 신체 조건에도 남다른 스피드와 발밑 기술을 지녀 현대 축구에 적합한 자원으로 유추할 수 있다.
아이작 리는 노스웨스트 카운티 풋볼 리그(잉글랜드 9부 리그) 램스보텀 유나이티드를 통해 성인 무대에 데뷔했고, 노던 프리미어리그 프리미어 디비전(7부 리그) 래드클리프를 거쳐 지난해 여름 플린트에 둥지를 틀었다.


입단 후 불과 3개월여 만에 주전 자리를 굳힌 아이작 리는 지난 시즌 28경기에 나서 1골 2도움을 기록했고,올 시즌 치른3경기 역시 풀타임을 소화했다. 이에 다양한 구단이 아이작 리의 성장세에 관심을 표하며 스텝업에 성공하는 듯했다.
비록 아쉽게도이적은 없던 일이 되었지만, 유럽 리그에서 기량을 인정받는 선수라는 점에서 관심이쏠리고 있다. 특히 이대로 계속해서 발전한다면 최근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일원이 된 '사상 첫 외국 태생 혼혈 선수' 제2의 옌스 카스트로프 사례가 재현될 수 있단 기대감이 피어오르고 있다.

아직 아이작 리의 구체적인 정체성, 향후 계획 등에 관해 알려진 바는 적다. 하지만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프로필에 태극기를 걸었고팬들이 내민 태극기에 사인하는 사진 등을 게재한 것으로 미루어 보아 남다른 애정을 지닌 것으로 보인다.
사진=아이작 리 SNS, 피터 오루크,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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