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가 시드니 FC(호주)와의 경기에 앞서 각오를 밝혔다. 전북은 오는 28일 오후 11시(한국시간) 베트남 호치민의 통낫 스타디움에서 시드니와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H조 5차전을 치른다. 지난 경기에서 호앙아인 잘라이와 무승부를 기록하며 2위로 떨어진 전북은 4위 시드니를 잡고 선두를 탈환하겠다는 각오다.

‘1위 탈환 각오’ 전북 김상식 감독 “많은 골보다 승점이 중요해”

골닷컴
2022-04-27 오후 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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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전북현대가 시드니 FC(호주)와의 경기에 앞서 각오를 밝혔다.
  • 전북은 오는 28일 오후 11시(한국시간) 베트남 호치민의 통낫 스타디움에서 시드니와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H조 5차전을 치른다.
  • 지난 경기에서 호앙아인 잘라이와 무승부를 기록하며 2위로 떨어진 전북은 4위 시드니를 잡고 선두를 탈환하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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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최대훈 수습기자 = 전북현대가 시드니 FC(호주)와의 경기에 앞서 각오를 밝혔다.

전북은 오는 28일 오후 11시(한국시간) 베트남 호치민의 통낫 스타디움에서 시드니와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H조 5차전을 치른다. 지난 경기에서 호앙아인 잘라이와 무승부를 기록하며 2위로 떨어진 전북은 4위 시드니를 잡고 선두를 탈환하겠다는 각오다.

전북의 김상식 감독은 27일 열린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조별 예선 경기가 이제 2경기밖에 남지 않았고, 우리 조의 16강 진출 팀은 아직 안갯속에 가려진 것 같다. 그렇기에 내일 경기가 중요하다. 선수들과 최선을 다해 꼭 이기는 경기를 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라며 각오를 밝혔다.

챔피언스리그의 살인적인 스케쥴에 대해 김상식 감독은 “3일에 한 번씩 경기를 치른다는 것이 선수들에게 체력적으로 많은 부담이 되고 있다. 현지 날씨, 영양 섭취 등 선수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분들이 있다. 하지만 다른 팀들도 같은 환경 속에 놓여있기에 그 부분은 핑계가 되지 않고, 이제는 정신이 육체를 지배하는 정신력으로 남은 경기에서 승점을 따오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시드니전은 어떻게 준비할 것이냐는 질문에 “포메이션과 전술적인 부분을 지금 여기서 언급하기는 부적절한 것 같다. 잔부상이 있는 선수들이 있고 선수들의 체력적인 부분을 고려해 라인업을 준비하려 한다. 시드니와 경기를 이미 치렀기에 보완해야 할 부분과 공략해야 할 부분 등을 고려해 경기를 준비하도록 하겠다”라고 답했다.

전북은 지난 시즌 조별예선에서 22득점을 기록했으나 이번 시즌 3득점에 머물고 있다. 과거 오랫동안 활약했던 이동국이 그리울 법했다. 하지만 김상식 감독은 “이동국 선수의 부재라기보다는 지난해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렸던 조별예선 그룹보다 이번 그룹의 수준이 더 높은 것 같다. 현 상황에선 많은 골보다 승점이 더 중요해진 상황이다.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사진 = 전북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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