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와 결별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그가 인터뷰를 통해 맨유 생활에 대한 공개적인 불만을 표출한 것을 두고 징계 절차를 밟기로 했고, 더 나아가 계약 해지를 고려하고 있다. 더 나아가 지난여름부터 떠나기를 원해왔고,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호날두와 이별까지 고려하고 있다.

"1월에 계약 해지 검토" 맨유, '폭탄 발언' 호날두와 결별 고려

골닷컴
2022-11-15 오전 10:21
394
뉴스 요약
  •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와 결별할 것으로 보인다.
  • 최근 그가 인터뷰를 통해 맨유 생활에 대한 공개적인 불만을 표출한 것을 두고 징계 절차를 밟기로 했고, 더 나아가 계약 해지를 고려하고 있다.
  • 더 나아가 지난여름부터 떠나기를 원해왔고,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호날두와 이별까지 고려하고 있다.
기사 이미지

[골닷컴] 강동훈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와 결별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그가 인터뷰를 통해 맨유 생활에 대한 공개적인 불만을 표출한 것을 두고 징계 절차를 밟기로 했고, 더 나아가 계약 해지를 고려하고 있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15일(한국시간) "맨유는 다가오는 1월 겨울 이적시장 때 호날두가 남은 계약에 대한 보상을 요구하지 않는다면 해지를 검토할 것이다. 자유계약(FA)으로 내보낼 가능성이 크다"고 소식을 전했다. 양측의 계약 기간은 내년 6월까지다.

앞서 호날두는 엄청난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그는 영국 TV 토크쇼 '피어스 모건 언센서드'에 출연해 "무례한 맨유가 날 배신했다"며 "몇몇 사람은 내가 여기 있는 것을 원하지 않는 것 같다. 올해뿐만 아니라 지난해에도 마찬가지였다. 내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간이었다"고 폭탄 발언을 했다.

수위 높은 호날두의 발언은 계속 이어졌다. 특히 그는 현재 맨유를 이끌고 있는 에릭 텐 하흐(52·네덜란드) 감독을 두고 "어떠한 존중도 없는 사람이다. 내게 존중을 보이지 않았기 때문에 나도 존중하지 않았다"며 공개적으로 저격했다. 이외에도 랄프 랑닉(64·독일) 전임 감독과 현역 시절 함께 뛰었던 웨인 루니(37·잉글랜드) 등도 비판했다.

연일 호날두의 관련된 소식이 끊이질 않자, 결국 맨유는 사건의 진위를 파악하기 위해 나섰다.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뷰와 관련된 보도를 통해 인지하고 있다"며 "모든 사실이 드러나면 파악한 뒤에 대응할 예정이다"고 발표했다. 더 나아가 지난여름부터 떠나기를 원해왔고,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호날두와 이별까지 고려하고 있다.

'텔레그래프'는 "맨유는 호날두에게 벌금은 물론, 추가 징계를 내릴 수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 그리고 계약을 해지하는 것도 고려 중이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휴식기 동안 모든 방안을 찾은 후, 최종 결정을 내릴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호날두는 이번 시즌 최악의 시기를 보내고 있다. 공식전 16경기(선발 10경기)에 출전해 3골 2도움에 그쳤다. 경기에 나서도 예전만큼 폭발적인 스피드나, 위협적인 슈팅, 화려한 개인기 등은 전혀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https://yourfield.nexon.com/ourfield/social-ground?utm_contents=yf_banner
댓글 0
0 / 300
출석체크하고 포인트 적립! Daily Reward출석체크하고 포인트 적립! Daily Reward
© 2023 NEXON Korea Corp.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