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벤투호가 경기를 주도하고도 기회를 살리지 못하더니 연거푸 실점했다.
-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28일 오후 10시(한국 시각) 카타르 알라이얀에 위치한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H조 예선 2차전에서 가나에 0-2 뒤진 채 전반을 마쳤다.
- 우려됐던 결정력 문제가 또 나온 것이다.

[골닷컴, 카타르 알라이얀] 김형중 기자 = 벤투호가 경기를 주도하고도 기회를 살리지 못하더니 연거푸 실점했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28일 오후 10시(한국 시각) 카타르 알라이얀에 위치한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H조 예선 2차전에서 가나에 0-2 뒤진 채 전반을 마쳤다.
벤투호는 전반 초반부터 경기를 주도했다. 좌우 측면을 공략하면서 크로스를 활용한 공격으로 계속 기회를 만들었다. 코너킥 찬스도 여러 차례 잡았다.
하지만 결정적인 한 방이 나오지 않았다. 전반 45분 동안 슈팅 7회를 시도했는데 유효슈팅으로는 연결되지 못했다. 가나의 수비벽에 막히거나 골문을 빗나갔다. 우려됐던 결정력 문제가 또 나온 것이다.
벤투호는 우루과이전에서도 유효슈팅을 한 차례도 때리지 못했다. 황의조가 결정적 찬스를 놓치는 등 좋지 못한 모습도 보였다. 이날 가나전에서 반드시 승리하기 위해선 결정력을 높여야 했는데, 전반전까지는 개선된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남은 45분 동안 승부를 뒤집기 위해선 과감하게 슈팅을 많이 가져가는 것도 좋지만, 정확성을 높여 확실한 한 방으로 가나의 골문을 노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