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막판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올 시즌 각 팀의 감독에 대한 평가도 이어지고 있다. 세 시즌 연속 우승을 확정한 맨체스터 시티의 펩 과르디올라보다 높은 평가를 받은 감독이 있어 화제다. 25일 본 매체(골닷컴) 글로벌 에디션은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감독에 대한 순위를 매겼다.

'펩 제쳤다' 프리미어리그 2022/23시즌 감독 TOP 1은 누구?

골닷컴
2023-05-25 오후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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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막판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올 시즌 각 팀의 감독에 대한 평가도 이어지고 있다.
  • 세 시즌 연속 우승을 확정한 맨체스터 시티의 펩 과르디올라보다 높은 평가를 받은 감독이 있어 화제다.
  • 25일 본 매체(골닷컴) 글로벌 에디션은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감독에 대한 순위를 매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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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형중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막판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올 시즌 각 팀의 감독에 대한 평가도 이어지고 있다. 세 시즌 연속 우승을 확정한 맨체스터 시티의 펩 과르디올라보다 높은 평가를 받은 감독이 있어 화제다.

25일 본 매체(골닷컴) 글로벌 에디션은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감독에 대한 순위를 매겼다. 단순히 현재 팀을 이끌고 있는 22명의 감독이 아닌, 올 시즌 경질되거나 감독 대행을 맡고 있는 34명의 모든 사령탑을 기준으로 순위를 산정한 것이 눈길을 끈다. 다시 말해 올 시즌 한 경기라도 프리미어리그 팀의 지휘봉을 잡았다면 순위의 대상이 되었다.

최하위인 34위의 불명예를 안은 감독은 첼시의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다. 그는 일단 올 시즌 시작은 에버턴과 함께 했다. 7경기 만에 리그 첫 승을 따낼 만큼 쉽지 않은 출발을 보였다. 리그 20경기에서 3승 6무 11패를 기록해 팀을 강등권으로 떨어트린 후 경질되었다. 이후 지난달 좌초하던 친정팀 첼시의 소방수로 선임돼 지휘봉을 잡았지만 리그 7경기 1승 1무 5패에 그쳤다. 이 기간 레알 마드리드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 2차전에선 모두 패했다. 현재 에버턴은 17위를 달리고 있지만 최종전에서 미끄러지면 강등 가능성도 존재한다.

토트넘과 작별한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15위에 올랐다. 골닷컴은 콘테가 이 순위에 오른 것에 대해 "논란이 많은 순위일 것이다. 토트넘 경기를 매주 봐야 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콘테 감독을 감싸 안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그러나 그의 이해하기 힘든 선수 선발과 안티 풋볼로 인한 부정적인 보도는 삼키기엔 너무 쓴 약과 같다"라며 경기 운영에 대해 좋지 않은 평가를 내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이끈 에릭 텐 하흐 감독은 11위, 아스널을 우승권으로 인도한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4위에 올랐다. 3위는 브라이튼에서 맞춤형 전술을 구사하며 유럽대항전 진출에 성공한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이 차지했다. 데 제르비 감독은 현재 유럽에서 앞날이 촉망되는 감독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다. 관심을 모은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2위에 자리했다. 프리미어리그 3연패에 성공했지만 1위에 오르지 못한 것은 의외였다.

과르디올라 감독을 제치고 가장 높은 순위에 오른 감독은 AFC 본머스의 게리 오닐 감독이었다. 지난해 9월 스콧 파커 감독이 경질된 뒤 대행 신분으로 지휘봉을 잡은 오닐 감독은 11월 정식 감독이 되었다. 올해 40세 밖에 되지 않은 젊은 지도자로 커리어 첫 감독직이었다. 그의 4-2-3-1 포메이션은 상대에게 쉽게 득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또 겨울 이적시장의 알찬 영입은 그에게 더욱 힘을 실어주었다. 11라운드 이후 12위까지 올랐던 순위는 월드컵 이후 최하위까지 곤두박질 치기도 했지만 27라운드 리버풀을 잡으며 반등했다. 4월에는 5승 1패를 거두며 이달의 감독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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