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전에서 아시아 첫 헤더 멀티골을 기록한 조규성이 축구 통계 매체에서 주관한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 예선 2차전 베스트 11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축구 통계 매체로 유명한 후스코어드닷컴은 29일 이번 카타르 월드컵 2라운드 베스트 11을 발표했다. 가나전 멀티골에 빛나는 조규성은 평점 8.7점을 받으며 사우디아라비아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한 레반도프스키와 함께 2라운드 최고 공격수로 선정됐다.

'아시아 최초 헤더로 멀티골' 조규성, WC 2R 베스트 11 선정

골닷컴
2022-11-30 오전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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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가나전에서 아시아 첫 헤더 멀티골을 기록한 조규성이 축구 통계 매체에서 주관한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 예선 2차전 베스트 11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 축구 통계 매체로 유명한 후스코어드닷컴은 29일 이번 카타르 월드컵 2라운드 베스트 11을 발표했다.
  • 가나전 멀티골에 빛나는 조규성은 평점 8.7점을 받으며 사우디아라비아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한 레반도프스키와 함께 2라운드 최고 공격수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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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박문수 기자 = 가나전에서 아시아 첫 헤더 멀티골을 기록한 조규성이 축구 통계 매체에서 주관한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 예선 2차전' 베스트 11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축구 통계 매체로 유명한 '후스코어드닷컴'은 29일 이번 카타르 월드컵 2라운드 베스트 11을 발표했다.

후스코어드닷컴 베스트 XI

눈에 띄는 선수는 단연 조규성이다. 가나전 멀티골에 빛나는 조규성은 평점 8.7점을 받으며 사우디아라비아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한 레반도프스키와 함께 2라운드 최고 공격수로 선정됐다.

지난 28일 밤 열린 가나전에서 조규성은 후반 13분에는 이강인의 크로스를 그리고 후반 16분에는 김진수가 올려준 크로스를 모두 헤더 슈팅으로 연결하며 멀티골을 가동했다. 조규성의 연속 득점에 힘입은 벤투호는 0-2를 2-2로 만들었지만 쿠두스에게 결승포를 헌납하며 2-3으로 아쉽게 무릎을 꿇었다.

조규성과 합을 맞춘 공격수는 레반도프스키다. 폴란드 리빙 레전드로 꼽히는 레반도프스키는 사우디아라비아전에서 1골 1도움으로 대표팀의 2-0 승리를 도왔다. 특히 월드컵 본선 첫 골 득점 후에는 세레머니 도중 눈물을 흘리는 모습도 보여줬다.

이외에도 2선에는 벤투호를 상대로 멀티골을 기록한 쿠두스가 프랑스 에이스 음바페와 합을 맞췄다. 다소 공격적인 중앙 미드필더진에는 포르투갈의 브루누 페르난데스가 프랑스 그리즈만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포백에는 세르비아의 지브코비치와 모로코의 사이스 그리고 카메룬의 카스텔레토와 프랑스의 테오 에르난데스가, 골문은 폴란드 수문장 슈체즈니가 이름을 올렸다.

이게 다가 아니다. '후스코어드닷컴'뿐 아니라 또다른 통계 매체 '소파 스코어'에서 선정한 베스트 11에도 조규성의 이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에는 레반도프스키가 아닌 카메룬의 세르비아전 극적인 무승부를 이끈 아부카르가 조규성과 투톱으로 나서는 조합이었다. '소파 스코어'에서 조규성은 평점 8.3점으로 쟁쟁한 공격수들을 제치고 2라운드 베스트 11 포워드로 선정됐다.

'후스코어드닷컴'과 마찬가지로, 그리즈만과 페르난데스 그리고 쿠두스가 2선에 배치됐다. 수비형 미드필더로는 크로아티아의 코바치치가 뽑혔다. 수비진과 골키퍼에는 '후스코어드닷컴'과 마찬가지로 지브코비치와 카스텔레토 그리고 사이스, 슈체즈니가 이름을 올렸다. 왼쪽 측면 수비수만 테오 에르난데스 대신 브라질의 알렉스 산드루가 선정됐다.

사진 = Getty Images / 후스코어드닷컴, 소파 스코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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