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으로 손흥민은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돌고 있고, 케인은 바이에른 뮌헨이 거론된다. 두 선수가 동시에 팀을 떠나게 된다면 토트넘은 격변의 시기를 맞이할 수 있다. 혹은 거액의 이적료 수입을 발판으로 새로운 선수들을 구성해 리빌딩에 나설 가능성도 있다.

‘충격’ 손흥민-케인 동시에 영입하려는 바이에른 뮌헨

골닷컴
2022-11-16 오후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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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대표적으로 손흥민은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돌고 있고, 케인은 바이에른 뮌헨이 거론된다.
  • 두 선수가 동시에 팀을 떠나게 된다면 토트넘은 격변의 시기를 맞이할 수 있다.
  • 혹은 거액의 이적료 수입을 발판으로 새로운 선수들을 구성해 리빌딩에 나설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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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동호 기자 =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동시에 팀을 옮기게 될까.

손흥민과 케인은 토트넘의 상징과도 같은 선수이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8번째 시즌을 치르고 있는 그는 지금까지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342경기에서 136골을 터트렸다. 2025년까지 연장 계약을 맺으며 이미 토트넘의 레전드 반열에 올랐다는 평가다.

케인 역시 2015-16 시즌, 2016-17 시즌, 2020-21 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했다. 2020-21 시즌에는 도움왕까지 석권했다.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선수상은 7차례나 수상했다. 최근 토트넘 구단 역대 득점 2위까지 올랐으며 프리미어리그 역대 득점 3위에 랭크 중이다.

하지만 둘의 아쉬움은 트로피이다. 토트넘에서 활약하는 동안 변변한 우승 트로피 하나 차지하지 못했다. 커리어의 유일한 오점이다. 이를 채워줄 수 있는 팀들이 손흥민과 케인을 유혹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손흥민은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돌고 있고, 케인은 바이에른 뮌헨이 거론된다.

바이에른 뮌헨이 손흥민과 케인을 동시에 영입하려 한다는 소식이 흘러나왔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 메르카토’는 16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이 손흥민을 영입하려 한다”며 “스카이스포츠 독일에 따르면 바이에른 뮌헨은 케인이 토트넘과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으면 영입을 시도할 것”이라 보도했다.

이들의 주장대로라면 손흥민과 케인이 동시에 같은 팀 유니폼으로 갈아입게 되는 흥미로운 상황이 전개된다. 특히 케인은 2024년 여름이면 토트넘과 계약이 종료되는데 아직까지 재계약 협상 테이블은 차려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하지만 실현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특히 협상의 걸림돌은 토트넘의 레비 회장이다. 레비 회장은 까다롭기로 정평이 난 구단주이다. 두 선수가 동시에 팀을 떠나게 된다면 토트넘은 격변의 시기를 맞이할 수 있다. 혹은 거액의 이적료 수입을 발판으로 새로운 선수들을 구성해 리빌딩에 나설 가능성도 있다.

여기에 바이에른 뮌헨 소식을 전문적으로 전하는 ‘바바리안 풋볼워크’는 “많은 바이에른 뮌헨 팬들이 이러한 아이디어에 군침을 흘리겠지만 몽상으로 보인다”고 일침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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