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검의 피니셔 무고사가 417일 만에 인천유나이티드를 위해 득점을 터트렸다. 무고사는 13일 오후 7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대구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3 26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전북현대전 407일 만에 K리그 무대로 돌아온 그는 이어진 홈 공식 복귀전에서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스트롱 세리머니를 뽐내며 인천의 3-1 승리를 도왔다.

[GOAL 인천] ‘417일’ 만에 나온 ‘스트롱맨 세리머니’...숭의아레나를 열광에 빠트린 무고사

골닷컴
2023-08-13 오후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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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파검의 피니셔 무고사가 417일 만에 인천유나이티드를 위해 득점을 터트렸다.
  • 무고사는 13일 오후 7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대구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3 26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 전북현대전 407일 만에 K리그 무대로 돌아온 그는 이어진 홈 공식 복귀전에서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스트롱 세리머니를 뽐내며 인천의 3-1 승리를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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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인천] 이정빈 기자 = ‘파검의 피니셔’ 무고사가 417일 만에 인천유나이티드를 위해 득점을 터트렸다. 무고사의 득점이 터지자 숭의아레나(인천축구전용경기장 별칭)를 찾은 인천 팬들이 큰 함성으로 그의 득점을 반겼다.

무고사는 13일 오후 7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대구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3 26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전북현대전 407일 만에 K리그 무대로 돌아온 그는 이어진 홈 공식 복귀전에서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스트롱 세리머니’를 뽐내며 인천의 3-1 승리를 도왔다.

중위권 싸움이 한창인 인천은 이번 여름 무고사가 돌아오며 최전방 문제를 해결했다. 지난 전북전 선발 복귀전을 가지며 몸 상태를 확인한 무고사는 대구전 제르소와 투톱을 이뤘다. 경기 전 조성환 감독은 “무고사가 복귀해 즐겁게 생활 중이다. 그게 경기장에서 이어지려면 득점이 필요하다. 이제 2번째 경기지만 무득점이 더 길어지면 안 된다”고 말했다.

조 감독의 걱정은 경기 시작 22분 만에 말끔히 사라졌다. 전반 22분 제르소의 패스를 무고사가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하면서 대구의 골문을 열었다. 무고사의 득점이 터지자 경기장을 찾은 인천 팬들이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그의 득점을 환영했다. 득점을 기록한 무고사는 곧장 인천 벤치로 달려가 조 감독을 비롯한 코치진과 기쁨을 나눴다.

이후 팬들에게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를 선보였다. 인천 팬들이 그토록 기다렸던 스트롱맨 세리머니가 417일 만에 숭의아레나에 등장했다. 인천 팬들은 다시 한번 큰 목소리로 무고사의 응원가를 외치며 이에 화답했다.

득점을 터트린 무고사는 계속 활약을 이어갔다. 슈팅 기회가 온다면 위치에 상관없이 추가 득점을 조준했다. 전반 추가 시간 1분 제르소의 침투를 정확히 파악하고선 스루패스로 득점을 돕기도 했다. 제 역할을 다한 무고사는 후반 22분 천성훈과 교체돼 경기를 마무리했다. 무고사가 그라운드를 나가자 인천 팬들은 그의 이름을 크게 부르며 박수를 보냈다.

무고사의 1골 1도움 맹활약을 통해 인천이 중요한 승점을 얻었다. 시즌 초반 부진에서 벗어난 인천은 어느덧 3위 전북과 격차를 5점까지 좁혔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플레이오프와 FA컵을 앞두고 무고사가 살아나면서 남은 시즌 기대감이 더욱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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