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국가대표 수비수 출신 박재홍이 K3리그 양주시민축구단 감독으로 부임했다.
- 양주시민축구단은 8일 박재홍 감독이 하반기 여정에 함께 한다라며 새 감독 부임을 공식 발표했다.
- 한편, 박재홍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양주시민축구단은 올 시즌 K3리그에서 4승 6무 9패 승점 18점으로 15개 팀 중 12위를 달리고 있다.

[골닷컴] 김형중 기자 = 국가대표 수비수 출신 박재홍이 K3리그 양주시민축구단 감독으로 부임했다.
양주시민축구단은 8일 "박재홍 감독이 하반기 여정에 함께 한다"라며 새 감독 부임을 공식 발표했다.
박재홍 감독은 2003년 전북현대에서 프로에 데뷔했고, 전남드래곤즈와 경남FC에서도 활약했다. K리그에서 총 159경기에 출전했다. 또 2007년에는 루마니아 리그에 진출해 한 시즌 활약했고, 중국과 태국 리그에서도 뛴 바 있다.
국가대표로도 A매치 31경기 출전을 기록했다. 2000년과 2004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출전했고, 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도 참가했다. 184cm-83kg의 탄탄한 체격 조건을 바탕으로 끈질긴 대인 방어에 능했다.
은퇴 후 2015년에는 부천FC1995 스카우터 겸 코치로 활동했다. 이어 지구방위대 군대스리가 멤버로 나와 축구 팬들과 소통하기도 했다.
한편, 박재홍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양주시민축구단은 올 시즌 K3리그에서 4승 6무 9패 승점 18점으로 15개 팀 중 12위를 달리고 있다. 박재홍 감독의 지휘 아래 반등을 노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