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 U-17 유스팀(이하 서울)이 쉽사리 승부를 예측할 수 없을 정도로 치열한 접전을 펼친 끝에 김민성의 멀티골을 앞세워 1명 퇴장 당한 레알 소시에다드 U-17 유스팀(스페인·이하 소시에다드)를 꺾었다. 서울은 5일 오후 7시 30분 인천남동럭비경기장에서 열린 소시에다드와의 K리그 인터내셔널 유스컵 인천 2023(이하 유스컵) 조별리그 B조 3차전에서 김민성의 멀티골에 힘입어 2-1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순위는 B조 2위(1승2무·승점 5)로 올라섰다.

[GOAL 현장리뷰] ‘김민성 멀티골’ FC서울, 치열한 접전 끝 ‘1명 퇴장’ 소시에다드에 2-1 승

골닷컴
2023-09-06 오전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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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FC서울 U-17 유스팀(이하 서울)이 쉽사리 승부를 예측할 수 없을 정도로 치열한 접전을 펼친 끝에 김민성의 멀티골을 앞세워 1명 퇴장 당한 레알 소시에다드 U-17 유스팀(스페인·이하 소시에다드)를 꺾었다.
  • 서울은 5일 오후 7시 30분 인천남동럭비경기장에서 열린 소시에다드와의 K리그 인터내셔널 유스컵 인천 2023(이하 유스컵) 조별리그 B조 3차전에서 김민성의 멀티골에 힘입어 2-1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 순위는 B조 2위(1승2무·승점 5)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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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인천] 강동훈 기자 = FC서울 U-17 유스팀(이하 서울)이 쉽사리 승부를 예측할 수 없을 정도로 치열한 접전을 펼친 끝에 김민성의 멀티골을 앞세워 1명 퇴장 당한 레알 소시에다드 U-17 유스팀(스페인·이하 소시에다드)를 꺾었다.

서울은 5일 오후 7시 30분 인천남동럭비경기장에서 열린 소시에다드와의 K리그 인터내셔널 유스컵 인천 2023(이하 유스컵) 조별리그 B조 3차전에서 김민성의 멀티골에 힘입어 2-1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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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2경기 연속 무승부를 거뒀던 서울은 이날 첫 승리를 신고하면서 승점 3을 획득했다. 순위는 B조 2위(1승2무·승점 5)로 올라섰다. 서울은 휴식을 가진 후 7일 수원삼성 U-17 유스팀을 만나 ‘미니 슈퍼매치’를 펼친다.

반면 소시에다드는 직전 도쿄 베르디 U-17 유스팀(일본)을 만나 완패한 데에 이어 이날도 패하면서 2연패 늪에 빠졌다. 순위는 B조 4위(1승2패·승점 3)로 떨어졌다. 소시에다드는 하루 휴식을 취한 뒤 인천부평고와 맞대결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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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이 이른 시간 선취골을 뽑아내면서 먼저 리드를 잡았다. 전반 3분 서민덕이 침투 패스를 찔러줬고, 페널티 박스 안을 파고든 서명식이 컨트롤한 후 내주자 김민성이 침착하게 골문 우측 하단 구석을 노려 득점에 성공했다.

하지만 소시에다드가 반격에 나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반 20분 문전 오른쪽 부근에서 치열한 경합 싸움이 벌어진 상황에서 다니엘 에가나가 끝까지 달려들어 볼을 따내면서 컷백을 내줬고, 완벽한 오픈 찬스를 맞은 해리엇 코르타하레나가 가볍게 골망을 흔들었다.

1-1로 균형이 맞춰진 후 경기 양상은 한층 더 치열해졌다. 소유권을 가져와 공격을 전개하기 위해 거친 몸싸움과 신경전이 난무했다. 이 과정에서 벤치에서는 심판 판정에 대한 격한 항의가 이어질 정도로 그라운드는 전쟁터 못지않았다.

결국 우려했던 상황이 나왔고, 서울은 이 기회를 살려 승부를 뒤집었다. 후반 7분 김민성이 문전 오른쪽 부근에서 볼 경합 싸움을 펼칠 때 이케르 페레르 오워노로부터 다리를 고의적으로 가격당하면서 페널티킥(PK)을 얻어냈고, 직접 키커로 나서 침착하게 성공시켰다. 경기는 그대로 서울의 2-1 승리로 막을 내렸다.

한편 연맹은 그동안 국내 유스의 국제경쟁력 향상을 위해 국제교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가운데 올해 K리그 40주년을 맞이해 인천 일대에서 유스컵을 개최했다. 지난 2일 미디어데이를 시작으로 공식 개막을 알린 후 이튿날부터 본격적으로 조별리그 일정이 펼쳐지고 있다.

이번 유스컵은 6팀씩 2개 조로 나뉘어 팀당 조별리그 5경기를 치른 후 각 조 같은 순위끼리 최종 순위결정전을 치르는 형태로 진행된다. 인천문학경기장 보조구장과 인천아시아드 보조구장, 인천남동럭비경기장 등 인천 일대에서 진행된다. 결승전은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연맹은 유스컵을 통해 K리그 유스가 해외 선진리그와의 접점을 늘려나가고, K리그 각 구단 프런트, 코칭스태프의 국제교류 네트워크 및 국제경쟁력 확보를 기대하고 있다. 또 지도자 컨퍼런스를 통해 유소년 육성 관련 노하우 및 철학을 공유하고, 해외 선수들이 한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해 관계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을 목표로 설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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