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신 공격수 김신욱(33)이 새로운 도전을 이어간다. 홍콩을 대표하는 킷치SC로 새 둥지를 틀었다. 이와 동시에 그는 데얀 다먀노비치(41)와 함께 K리그 레전드 투톱을 이루면서 함께 뛰게 됐다.

[오피셜] 김신욱, 홍콩 킷치 입단…계약 기간 2026년까지

골닷컴
2023-02-02 오후 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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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장신 공격수 김신욱(33)이 새로운 도전을 이어간다.
  • 홍콩을 대표하는 킷치SC로 새 둥지를 틀었다.
  • 이와 동시에 그는 데얀 다먀노비치(41)와 함께 K리그 레전드 투톱을 이루면서 함께 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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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장신 공격수' 김신욱(33)이 새로운 도전을 이어간다. 홍콩을 대표하는 킷치SC로 새 둥지를 틀었다. 이와 동시에 그는 데얀 다먀노비치(41)와 함께 'K리그 레전드' 투톱을 이루면서 함께 뛰게 됐다.

킷치는 2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97cm '장신 공격수' 김신욱을 새롭게 영입했다. 계약 기간은 2026년까지다"며 "메디컬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등번호 33번을 달고 뛸 것"이라고 발표했다.

알렉스 추치광(62·홍콩) 감독은 "김신욱은 키가 크고 강인한 공격수다. 다양한 스타일로 플레이할 수 있으며, 동료들과 협력해 조화로운 플레이도 펼칠 수 있다"며 "무엇보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은 것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또, 어린 공격수들에게 롤모델이 되어 줄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킷치는 홍콩을 대표하는 구단 중 하나다. 1931년 창단한 이래 지금까지 홍콩 프리미어리리그 우승 11회와 홍콩 컵 우승 6회, 홍콩 리그컵 우승 5회 등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도 현재 홍콩 프리미어리리그가 9라운드까지 진행된 가운데, 1위(8승1패·승점 24)에 올라 있다. 데얀이 지난 2021년부터 '주포'로 활약 중이다.

김신욱은 2009년 울산현대에서 프로 데뷔한 후 전북현대를 거치면서 K리그를 대표하는 공격수로 맹위를 떨쳤다. 장신의 피지컬과 준수한 골 결정력을 앞세워 전방에서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이후 그는 새로운 도전을 택하면서 2019년 상하이선화로 이적하며 중국 무대로 떠났고, 지난 2021년부터는 싱가포르 라이언시티에서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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