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서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팀이 1차전 프랑스를 2-1로 꺾으며 16강 진출에 청신호를 밝혔다. 한국은 지난 23일 열린 1차전에서 이승원, 이영준의 연속골에 힘입어 한 골을 만회한 프랑스를 제압했다.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한국은 26일 온두라스와의 2차전을 앞두고 있다.

'포르투갈 무대 활약' 김용학 "유럽 선수들과 몸싸움 경험 많은 도움 돼"

골닷컴
2023-05-25 오후 02:22
408
뉴스 요약
  • 아르헨티나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서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팀이 1차전 프랑스를 2-1로 꺾으며 16강 진출에 청신호를 밝혔다.
  • 한국은 지난 23일 열린 1차전에서 이승원, 이영준의 연속골에 힘입어 한 골을 만회한 프랑스를 제압했다.
  •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한국은 26일 온두라스와의 2차전을 앞두고 있다.
기사 이미지

[골닷컴] 김형중 기자 = 김은중호의 유럽파 김용학(20, 포르티모넨세)이 평소 유럽 선수들과의 경쟁이 월드컵에서 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아르헨티나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서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팀이 1차전 프랑스를 2-1로 꺾으며 16강 진출에 청신호를 밝혔다. 한국은 지난 23일 열린 1차전에서 이승원, 이영준의 연속골에 힘입어 한 골을 만회한 프랑스를 제압했다.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한국은 26일 온두라스와의 2차전을 앞두고 있다.

포르투갈 무대에서 활약 중인 미드필더 김용학은 프랑스전에서 이승원의 첫 골을 도우며 월드컵 무대에서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도움 외에도 김용학은 59분간 활약하며 프랑스 격침에 일조했다.

김용학은 25일 대한축구협회와 가진 인터뷰에서 프랑스전 승리 소감과 활약 비결, 온두라스전 각오 등에 대해 전했다. 그는 "프랑스가 공격이나 세트피스 상황에서 센터백이 많이 올라와서 뒷공간을 많이 이용하자고 했는데 준비한대로 잘 되어서 좋은 결과 있었다. 첫 경기라 힘들었었는데 동료들이 잘 버텨줘서 고맙고 앞으로 남은 경기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라며 승리 소감을 밝혔다.

현재 포르티모넨세에서 뛰며 유럽 무대를 경험하는 것이 월드컵이라는 큰 무대에서 도움이 된다고도 전했다. 그는 "확실히 유럽 선수들과 경기하면서 익힌 몸싸움이나 경기 템포 등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2차전 상대 온두라스에 대한 분석도 마쳤다. 김용학은 "온두라스가 사이드 뒷공간이 많이 나던데 그 공간을 많이 공략해야 할 것 같다. 빠른 전환 플레이를 할 때 선수 간격이 멀어지는 것도 있어서 사이사이를 잘 공략해야 할 것 같다"라며 각오를 전했다.

한국에서 응원해 주는 팬들에 대한 감사함도 잊지 않았다. "가족들이 많이 생각난다"라는 김용학은 "팬들께서 새벽에 경기 보시느라 힘드실텐데 응원 많이 해주시면 꼭 좋은 성적을 내겠다"라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https://yourfield.nexon.com/ourfield/social-ground?utm_contents=yf_banner
댓글 0
0 / 300
출석체크하고 포인트 적립! Daily Reward출석체크하고 포인트 적립! Daily Reward
© 2023 NEXON Korea Corp.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