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상무 김태완 감독이 전북현대와의 어려운 승부를 앞두고 각오를 밝혔다김천은 3일 오후 7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전북과 2022 하나원큐 K리그1 29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현재 김천은 리그 11위(6승9무13패·승점27)에 올라있다. 최근 홈 4연패 수렁에 빠졌다는 점도 김천에게는 악재이다.

[GOAL LIVE] 김태완 감독 “체력적으로 힘든 전북, 후반 기동력으로 승부할 것”

골닷컴
2022-09-03 오후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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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김천상무 김태완 감독이 전북현대와의 어려운 승부를 앞두고 각오를 밝혔다김천은 3일 오후 7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전북과 2022 하나원큐 K리그1 29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 현재 김천은 리그 11위(6승9무13패·승점27)에 올라있다.
  • 최근 홈 4연패 수렁에 빠졌다는 점도 김천에게는 악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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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천] 최대훈 기자 = 김천상무 김태완 감독이 전북현대와의 어려운 승부를 앞두고 각오를 밝혔다

김천은 3일 오후 7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전북과 2022 하나원큐 K리그1 29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현재 김천은 리그 11위(6승9무13패·승점27)에 올라있다.

김천의 분위기는 여전히 좋지 않다. 지난 5일 성남FC 원정에서 4골을 퍼부으며 승리를 거뒀지만 그 외 8월 4경기에서 1무 3패로 부진했다. 최근 홈 4연패 수렁에 빠졌다는 점도 김천에게는 악재이다. 다만 전북의 최근 흐름도 좋지 못하다는 점은 호재로 다가올 수 있다. 김천은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강행군으로 지친 전북을 상대로 최대한 많은 승점을 노린다.

경기 전 인터뷰를 가진 김태완 감독은 “신병들이 잘해주고 있다. 체력적으로 힘든 전북을 상대로 기존 선수들을 내세운 뒤, 후반에는 기동력으로 승부해 볼 생각이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김천은 공격을 담당했던 조규성이 전력에서 이탈한 뒤 선수들의 무게감이 확 떨어졌다. 선수들의 스탯이 좋지 못하다는 지적이다. 이에 김 감독은 “아무래도 득점 부분은 (조)규성이가 많이 담당해서 대체하는 게 쉽지 않다. (김)지현이가 팀에 녹아들어 하려고 하는데 여의치 않다”라고 말했다.

김 감독은 이제 팀의 중심이 되어야 하는 신병들에게 특별히 주문하는 것은 없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어떻게 움직이고 경기를 어떻게 운영하고 하는 부분을 말한다. 어린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경기 운영 면에서 조금 떨어진다. 열심히 하는 것은 좋지만 90분을 운영하는 데는 미숙함이 있어서, 그런 부분을 많이 얘기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득점이 나와야 순위가 올라간다”라면서 “(권)창훈이라든지 2선에서 터져줘야 한다. 슈팅을 완벽하게 하려는 경향이 있는데, 과감하게 시도하라고 말을 많이 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김 감독은 K리그2 구단들의 경기를 보고 있다고 인정했다. 김 감독은 “K리그2 구단들 경기력도 많이 좋아졌다. K리그1이랑 경기해도 뒤진다 생각하지 않는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걸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승강 플레이오프도 생각하고 있다고 말한 김 감독은 “팀이 조금 단단해져야 한다. 지금 어색한 분위기에서 조금 살아나고 있다. 승리를 한번 하는 게 신병들에게 큰 힘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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