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공격수 디노 이슬라모비치(22·몬테네그로)가 이번 시즌 득점 없이 계속해서 침묵을 지키는 등 반등하지 못하자 결국 상호합의하에 계약을 해지하면서 동행에 마침표를 찍었다. 강원은 1일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디노와 동행을 마무리한다며 함께한 시간을 잊지 않고 앞날을 응원하겠다고 발표했다. 강원은 결국 성적 부진으로 강등위기에 내몰린 가운데 올여름 새로운 외국인 선수를 영입할 계획 속에 계속 침묵을 지키고 있는 디노와 계약을 해지하기로 결정했다.

'강등위기'에 내몰린 강원FC 결단…'0골' 디노와 계약해지 [공식발표]

골닷컴
2023-06-01 오전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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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외국인 공격수 디노 이슬라모비치(22·몬테네그로)가 이번 시즌 득점 없이 계속해서 침묵을 지키는 등 반등하지 못하자 결국 상호합의하에 계약을 해지하면서 동행에 마침표를 찍었다.
  • 강원은 1일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디노와 동행을 마무리한다며 함께한 시간을 잊지 않고 앞날을 응원하겠다고 발표했다.
  • 강원은 결국 성적 부진으로 강등위기에 내몰린 가운데 올여름 새로운 외국인 선수를 영입할 계획 속에 계속 침묵을 지키고 있는 디노와 계약을 해지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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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강원FC가 결단을 내렸다. 외국인 공격수 디노 이슬라모비치(22·몬테네그로)가 이번 시즌 득점 없이 계속해서 침묵을 지키는 등 반등하지 못하자 결국 상호합의하에 계약을 해지하면서 동행에 마침표를 찍었다.

강원은 1일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디노와 동행을 마무리한다"며 "함께한 시간을 잊지 않고 앞날을 응원하겠다"고 발표했다. 강원 관계자에 따르면 상호합의하에 계약을 해지하기로 결정했다.

디노는 지난해 강원에 입단한 외국인 공격수다. 이전까지 주로 스웨덴 엘리테세리엔(1부)에서 뛰다가 처음으로 K리그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그는 데뷔전부터 데뷔골을 신고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고, 이어 네 번째 경기에서도 득점을 뽑아내며 순조롭게 적응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디노는 지난해 3월 중순 아킬레스건이 파열되는 심각한 부상을 입어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이후 스웨덴으로 돌아가 수술을 받고 재활에 전념했다. 그러다 지난 1월 동계 훈련에 합류하면서 다시 강원으로 돌아왔다.

디노는 그러나 장기간 부상으로 이탈했던 터라 경기 감각이나 몸 상태, 컨디션이 온전치 않은 탓에 이번 시즌 8경기(선발 6경기)에 출전하는 동안 단 한 골도 터뜨리지 못하면서 부침을 겪었다. 지난달 중순에는 훈련 과정에서 뇌진탕 증세를 보여 다시 전열에서 이탈했다.

강원은 결국 성적 부진으로 '강등위기'에 내몰린 가운데 올여름 새로운 외국인 선수를 영입할 계획 속에 계속 침묵을 지키고 있는 디노와 계약을 해지하기로 결정했다. 강원 관계자는 "이별하게 돼서 아쉽고, 마음이 무겁다"며 "새로운 외국인 선수는 현재 보강을 계획하고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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