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가 월드컵 신기록을 작성했다.
- 2006 독일 월드컵을 통해 첫선을 보인 메시는 이번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까지 26경기를 소화 중이다.
- 메시를 중심으로 아르헨티나가 결승 진출에 성공하면서, 메시는 독일의 철인 마테우스를 제치고 월드컵 최다 출전자로 등극했다.
[골닷컴] 박문수 기자 =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가 월드컵 신기록을 작성했다. 바로 월드컵 최다 출전 기록이다.
메시의 아르헨티나는 19일 오전 0시 프랑스와의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을 치르고 있다.
경기 전 부상 가능성이 제기됐던 메시는 보란 듯이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결승전에서 아르헨티나의 스칼로니 감독은 디 마리아와 탈리아피코를 깜짝 선발 출전시켰다. 디 라미아의 경우 2021 코파 아메리카 결승전 결승포 주인공이다. 탈리아피코의 경우 애초 아쿠나의 선발 출전이 유력했지만, 아쿠나 컨디션 난조를 이유로 월드컵 결승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아르헨티나는 알바레스와 디 마리아 그리고 메시와 맥 앨리스터, 데 파울과 엔조 페르난데스, 탈리아피코, 오타멘디,. 로메로, 몰리타, 마르티네스가 선발로 나선다.
프랑스는 음바페와 지루, 뎀벨레와 그리즈만 그리고 추아메니와 라비오, 쿤데, 바란, 우파메카노, 에르난데스, 요리스가 선발 출전한다.
이번 경기 이목을 끄는 선수는 단연 메시다. 2006 독일 월드컵을 통해 첫선을 보인 메시는 이번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까지 26경기를 소화 중이다.
메시의 26경기 선발 출전 기록은 92년 된 월드컵 역사상 최다 출전 기록이다. 이번 대회 전 메시는 월드컵 18경기를 소화 중이었다. 메시를 중심으로 아르헨티나가 결승 진출에 성공하면서, 메시는 독일의 철인 마테우스를 제치고 월드컵 최다 출전자로 등극했다.
현역 선수 중에서는 메시와 마찬가지로 자신의 다섯 번째 월드컵 무대를 소화한 호날두가 22경기로 5위를 기록 중이다.
메시 뒤를 이은 선수는 독일의 철인 마테우스다(25경기). 미로슬라프 클로제는 24경기를 소화했다. 아르헨티나 전설 디에고 마라도나는 21경기에 나섰다. 월드컵 통산 3번의 결승전에 나섰던 브라질 전설 카푸는 20경기 출전으로 공동 9위에 이름을 올렸다. 카푸와 어깨를 나란히 한 선수들은 마스체라노와 슈바인슈타어기 그리고 마르케스와 람이다.
월드컵 통산 최다 출전 탑5
1위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26경기
2위 로타어 마테우스(독일) 25경기
3위 미로슬라프 클로제(독일) 24경기
4위 파울로 말디니(이탈리아) 23경기
5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 22경기
사진 = Getty Images / 데이터 출처 = Opt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