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터 오시멘, 올여름 B.뮌헨 합류” 獨 스카이스포츠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독일의 거함 바이에른 뮌헨이 나폴리 폭격기 빅터 오시멘(24) 영입에 임박했다는 소식이 날아들었다.

오시멘은 이번 시즌 세리에A 23경기에서 21골 4도움으로 팀의 선두 질주를 이끌고 있다. 본인은 압도적인 득점 1위다. 챔피언스리그에서도 5경기 4골을 터트리며 나폴리를 8강에 올려놓았다.

압도적인 퍼포먼스에 다수 빅클럽이 매료됐다. 뮌헨도 그 중에 한 팀이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FC바르셀로나로 떠난 뒤 새로운 공격수를 물색 중이다. 에릭 막심 추포모팅 홀로 최전방을 책임지고 있기 때문에 올여름 공격수 영입은 필수다. 본격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 플로리안 플로텐버그 기자는 12일 “뮌헨 경영진이 오시멘을 높게 평가한다. 선수 측도 이 움직임을 간파하고 있다. 이미 양 측이 통화도 했다. 때문에 향후 몇 주 안에 협상이 진전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이어 “뮌헨은 나폴리에서 오시멘 이적료로 책정한 1억 유로(1,444억 원) 이상이 고액이라 생각하지만, 지난해부터 관심을 가졌던 그에게 매력을 느낀다. 올여름 뮌헨에 합류할 것이다. 핵심은 이적료와 토마스 투헬 감독의 선택에 달렸다”고 뮌헨 입성을 확신했다.